딱딱함(CUSTOM)과 말랑함(MELLOW)의 온유적인 조합으로 탄생한 패션을 기반으로 클래식의 재해석과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흥미로운 옷 입기, 장인과 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영역을 탐구한다.
딱딱함(CUSTOM)과 말랑함(MELLOW)의 온유적인 조합으로 탄생한 패션을 기반으로 클래식의 재해석과 일상의 재발견을 통해 흥미로운 옷 입기, 장인과 신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영역을 탐구한다.

  21세기 4차산업 혁명시대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은 생활 가치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소비생활과 직결되어 있다. 고도의 소비시대가 될 21세기에는 풍요로운 사회(The affluent society), 성숙 사회(mature society), 시간적 여유(rest)등을 중시하며,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주관적 개념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21세기는 무엇보다 다양한 소비문화와 소비환경 속에서 개인의 가치가 중요시되고 수용되는 시대가 될 것이며, 건강 지향, 풍요로운 생활 지향, 정신적 욕구, 자아실현 욕구, 감성과 감각 등을 중요시하는 새로운 서비스산업이 주가 될 것이며, 시간 절약과 편리성 추구로 인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의 기호는 개인의 가치관이나 생활습관, 라이프 스타일, 환경보다 깊게 관련돼 있으며 소비자의 욕구와 결합되어 소비 행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21세기를 특징짓는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과 함께 소비자의 욕구와 기호는 보다 다양화되고 개성화되어 소비 행태에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에 따라 소비시장은 점차 세분화 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라이프 스타일 개념은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 1870~1937)에 의해서 탄생했다. 아들러는 개인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을 이해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라이프 스타일의 개념을 정립하였으며, 아들러 심리학의 토대가 되는 핵심개념 으로 우리가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삶의 목표가 있고, 이것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선택하고 반복하게 된다.

  라이프 스타일 속에서 소비자의 구매 행동은 상호 연결되고 반복적인 현상이 되며, 소비자는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로 제품을 구매하고 구매와 소비를 결정 한다. 이에 더해 데이비드 무어(David Moore)는 소비 활동 자체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라는 점을 제시했다.

  21세기는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여러 가지 요소 중 가성비나 품질보다도 컨셉이 중요한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컨셉의 등장은 분절되고 파편화된 하이퍼-텍스트 (hypertext)가 특징인 하이퍼의 모든 시대를 어릴 때부터 경험한 디지털 원주민들, ‘플로팅(floating)세대’의 성장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특별하고 값비싼 무대 장치가 없어도 매력있는 컨셉만으로 셀프 연출에 성공할 수 있는 시대이다.

  다음으로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한 컨셉 인 뉴트로(New-tro)가 대세가 될 것이다.

  레트로가 장년층의 향수에 기댄다면 뉴트로는 젊은 세대가 느끼는 옛 것의 신선함에 승부수를 둔다. 뉴트로는 과거의 재현이 아니라 현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다.

  또한 의사 결정의 패러다임이 인공 지능에서 데이터 지능으로 진화할 것이다.

  데이터를 정보로, 정보를 지식으로, 지식을 지혜로 향상시킬 수 있는 통찰이 데이터 지능의 핵심이며 모든 결정은 5G시대의 데이터에 입각해 빠르게 이루어지는 시대로 변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가 매너를 갖춰야 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주 52시간 근로나 워라벨(Work–Life-Balance)이 양적 변화라면 가정 노동으로부터의 보호가 그 질적 변화이다. 소비자도 매너를 갖춰야 하는 시대, 워커벨 (Worker-Customer-balance)과 아울러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등 소비자 매너와 관련된 이유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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