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화) 본교 2020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1,974명 모집에 26,844명이 지원해 최종 13.6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은 의생명시스템학부 논술우수자전형으로, 60.20:1의 경쟁률을 보였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96명 모집에 12,341명이 지원해 평균 41.69: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의생명시스템학부의 뒤를 이은 학과(부)는 △소프트웨어: 57.55:1 △컴퓨터: 57.00:1 △화학공학: 55.23:1이었다. 지난해 전체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언론홍보학과 논술우수자전형은 지난해 경쟁률 68.25:1에서 44.25:1로 감소했다.

  SSU미래인재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731명 모집에 6,993명이 지원해 평균 9.5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SU미래인재전형에서는 지난해에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언론홍보학과가 9명 모집에 150명 지원해 25.0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사회복지: 23.42:1 △일어일문: 20.38:1 △국어국문: 18.86:1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479명 모집에 3,544명이 지원해 평균 7.4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의생명시스템학부가 15.4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경제학과가 13.07:1로 뒤를 이었다.
본교는 2020학년도 수시에서 지난해 대비 모집 인원을 28명 증원해, 총 1,947명을 모집했다. 2020학년도 수시 경쟁률 13.60:1은 지난해 13.37: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에 입학관리팀 심재민 팀원은 “모집 인원이 증가했음에도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실질적 경쟁률이 오른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20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문학과 연출 분야의 예체능우수인재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는 △축구 △골프 △연기에 한해 선발한다. 또한 자연계열 논술고사에서 과학논술이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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