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한국에서도 확진 판정
  지난 17일(화) 경기도 파주를 시작으로 18일(수) 경기도 연천군, 23일(월) 경기도 김포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ASF는 백신이 없으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또한 ASF는 현장에서 감염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간이 키트’가 없어 의심 신고부터 확진까지 최소 한나절 이상이 소요된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돼지 살처분 범위를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서 규정하는 500m에서 3km로 확대하여 돼지를 살처분하고 있다.

  목함 지뢰에 다리 잃은 중사 공상 판정 논란돼
  지난 2015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에서 순찰 중 매설된 목함 지뢰가 폭발해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중사가 공상(국민의 △생명 △안전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등의 상황에서 상이를 입은 경우)’ 판정받아 논란이 됐다. 본래 육군은 ‘전상(적과의 교전이나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 상이를 입은 경우)’ 판정을 내렸으나, 지난달 국가유공자 등록 결과에서는 결과가 변경됐다. 이에 하 중사는 지난 17일(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다리를 잃고 남은 것은 명예뿐인데 명예마저 빼앗아 가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국가보훈처에 대한 비판이 일자, 국가보훈처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10월 초 하 중사의 재심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9번째 한미정상회담 종료
  지난 24일(화) 한미정상회담이 미국 뉴욕에서 열렸다. 이번 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방위비 분담에 대해 합리적 수준의 공평한 분담을 요구하며, 최근 정부가 국방 예산을 늘림과 동시에 미국산 무기 구매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조만간 제3차 북미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 협상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미 실무 협상에 대해 지난 27일(금) “9월 중에는 날짜를 잡을 수 없었다”며 “여전히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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