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밀레니얼스(Millennials) 또는 Y 세대(Generation Y)는 X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으로 정확한 구분 기준은 없으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주로 일컬으며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베이비붐 에코 세대(에코 부머즈, echo boomers)라고도 한다.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 밀레니얼스(Millennials) 또는 Y 세대(Generation Y)는 X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으로 정확한 구분 기준은 없으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980년대~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주로 일컬으며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베이비붐 에코 세대(에코 부머즈, echo boomers)라고도 한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말하며, 현재 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1981~1996년 태어난 국내 밀레니얼 세대는 1,09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2%를 차지한다.

  그들은 21세기 중요한 소비 추체가 되고 있다. 그중 1990년대생들은 타인의 가치보다 스스로의 확고한 기준으로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중요한 소비 주체가 되고 있다. 소비에 있어 내가 부여한 가치에 대해 아낌없이 소비하는 세대로 제품 자체의 성능이나 가격뿐 아니라 내가 사고자하는 제품 선택에 있어 기업의 윤리의식도 함께 고려 하는 등  제품 선택의 요소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또한 현재 나에게 심리적 안정과 만족 감을 줄 수 있다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세대로 소유 중심의 세대가 아닌 공유를 통해 가치를 찾으며 자신을 위하는 새로운 소비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하고 모든 면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며 소비나 생활에 있어서도 자신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고 효율성을 추구한다. 이전 세대보다 다음 세대가 더 여유로웠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낮은 경제력을 갖게 되는 세대이다. 그 이유는 1997년 IMF, 2008년 금융 위기 후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로 2018년 통계청이 발표한 전체 실업률은 4.0%, 밀레니얼 세대는 10.5%로 10명중 4명이 비정규직 아니면 공시족이라는 사실에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그들은 인생의 기회비용을 최소화하는 선택을 하고 있다. 또한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변화했다. 연봉을 얼마를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받는 것이 중요한 세대, 즉 직업의 안전성을 중요시 하는 세대이다.

  밀레니얼 세대의 쇼핑 스타일은 비싼 아이템은 면세점, 해외 직구 등을 통해 싼 값에 구입하고 신상품이나 패션 등 관심있는 아이템에 대한 정보는 빠른 속도로 흡수하며, 자신을 위한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칼퇴 후 자신만의 일정 보내기를 원하고, 국내 외 여행을 통해 장기간 계획과 돈을 들이지 않는 방향으로 여유 즐기기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의 취향과 관련된 물건의 수집에 몰두하거나, 국내 여행이나 도심 속 호텔에서 휴식 놀이 등을 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sns(인스타그램 등)에 찍어서 올린다. 이들은 외모 관리도 스펙처럼 필수로 인식하고 있다.

  이들이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파워는 인구 비중보다 훨씬 크다.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정보 검색에 능하기 때문이다. 21세기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소비 주체로 성장할 것이다. 기업들은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신개념 제품을 내놓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을 아이돌 가수처럼 우상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치 집단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밀레니얼 세대가 앞으로 10~20년 동안 세계 정치·경제·문화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고, 기업의 상품·서비스는 물론 정부 정책에도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다. 

  빠르게 변하고 있는 소비시장에서 기업은 단순히 제품 판매를 통한 이익 창출이 아니라 기업이 가진 철학과 메시지를 더 나은 방법으로 전달하고 바람직한 변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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