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대동제 부스 첫 운영
외국인 유학생, 대동제 부스 첫 운영
  • 김이슬 기자
  • 승인 2019.09.30 00:00
  • 호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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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대표, “학생 활동 참여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었다”

  지난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제59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주최하는 대동제 ‘SSUtopia’가 개최됐다. 이번 대동제 주간부스에는 처음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부스가 진행됐다.

  대동제에 앞서 축제준비위원회(이하 축준위)는 지난달 29일(목)부터 지난 6일(금)까지 주간부스 신청을 받았다. 주간부스는 본교 학부생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본교 국제처는 축준위에 미리 부스 확보를 요청해 두 개의 부스를 허가받았다. 이후 유학생 중 신청자를 받아 중국 유학생 대표단 ‘청출어람’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참여하게 됐다. 

  두 개 부스는 ‘우리도 있슈! Global Chef In SSU’라는 주제로 지난 26일(목)과 27일(금)에 진행됐다. 부스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중국과 베트남의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음식 △반미 △째탑깜 △튀김 완자 △소시지 전병을 만들어 판매했다. 중국 유학생 대표단 김월(정치외교·18) 대표는 “유학생들에게는 고향 음식을 제공하고, 한국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음식을 체험해 볼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유학생들이 학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다”며 “유학생들에게 학교 활동 참여의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부스 운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축준위 나민지(자유전공·19) 주간 부스 팀장은 “모두가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스 신청을 받았고, 특히 국제처, ‘SISO(교환학생들의 생활을 돕는 동아리)’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부스 신청을 받았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리고 유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학교 관련 공지사항은 대부분 국제처 차원에서 번역해 유학생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자치기구에서 유학생에게 직접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드물다. 외국인 유학생 A 씨는 “축제에 관한 공지는 국제처로부터 받았으나, 축제의 구체적인 시간표나 세부 사항은 전달받지 못했다”며 “축제뿐만 아니라 학과(부) 학생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사업에 대한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않아 학생 활동 참여에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알리미 공시자료에 따르면 본교 학부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6학년도: 228명 △2017학년도: 501명 △2018학년도: 976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국제처 강혜원 팀원은 “국제처는 유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비교과 부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도 많이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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