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에게 취업은 가장 크고 현실적인 고민거리다. 이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혜원 취업지원관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경력개발센터에서 올해로 7년째 근무 중인 이혜원 취업지원관입니다.

 

  Q. 경력개발센터는 어떤 곳인가요?

  A. 학생들의 행복한 일을 찾기 위한 고민과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곳이 경력개발센터예요. 또한 경력개발센터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취업 후에도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직을 생각하는 많은 졸업생이 경력개발센터를 이용하고 있어요.

 

  Q. 학생들이 주로 하는 질문이 무엇인가요?

  A. 우선 저학년은 학과에 대한 적성, 학과 졸업생의 취업 현황, 그리고 대내·외 활동 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요. 그리고 고학년이 될수록 현장실습 활동, 즉 인턴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질문을 주로 하는 편이에요. 특히 기업별 공채 시기가 다가오면 자기소개서 ·적성 검사 면접 등에 대한 고민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요.

 

  Q. 일하는데 특별히 힘든 점이 있으신가요?

  A. 저희가 준비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자가 저조하거나 프로그램에 신청한 학생들이 실제로 참여하지 않았을 때 힘들기도 하죠. 그런데 신청자가 없다는 것은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지 못했고, 홍보가 잘 안 됐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문자나 슈팅을 통해서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Q. 취업을 앞둔 본교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가장 중요한 것은 늦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나이와 학년에 상관없이 오늘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1학년 때부터 취업에 관심을 갖고 유익한 대내·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활동들을 단순히 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길 바라요. 그래야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고, 나중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도 잘 반영할 수 있거든요. 특히 이달 내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캠프를 모집할 예정이에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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