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세부 지침서 마련 중
코로나19 특별 선거 시행세칙 T/F팀 구성해

  22020학년도 보궐선거가 온라인 선거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7일(화) 열린 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보궐선거 시행 방안이 논의됐으며 ‘온라인 선거’ 가 가장 많은 동의를 얻었다(본지 1245호 ‘보궐선거 시행 방안 논의중’ 기사참조). 이후 제61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는 전학대회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보궐선거를 온라인 선거로 시행할 것을 결정했고, 이를 위한 세부 지침서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본교 학생회 선거시행세칙 및 세부 지침서는 온라인 선거에 적합하지 않다. 이에 61대 중선관위 오종운(건축·15) 위원장은 “온라인 선거 시스템 도입을 위해 현 선거시행세칙 및 세부 지침 개정 및 신설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제60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지난달 13일(월) 열린 22차 중운위 회의에서 코로나19 관련 보궐선거 특별 세칙 제정 권한을 중선관위에 위임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중선관위는 ‘숭실대학교 코로나19 특별 선거 시행세칙 제정 T/F 팀’을 구성해 ‘코로나19 특별 선거 시행 세칙 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오 위원장은 “기존 세칙에 코로나 실상을 반영하고 유권자와 후보자의 입장에서 최소 보장 요건을 신설하는 등을 고려해 특별 선거법을 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보궐 선거가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선거와 관련된 각종 정보 및 공지는 유세인트 학적 정보란에 기재된 ‘휴대전화번호’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선관위는 지난달 22일(수)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인증을 위한 기본정보 수정 안내’를 게시하고 실제 본인 번호와 상이한 정보가 기입돼 있을 경우, 최신 정보로 수정할 것을 공지했다.

  한편 오는 13일(수)부터 2020학년도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보궐선거 세부 일정은 제정안이 확정된 후 세칙에 따라 정해질 계획이다. 이어 오 위원장은 “온라인으로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투표율 저하가 우려된다”며 “학우들 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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