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드디어 끝이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달 29일(수), 하루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0명을 기록했음을 밝혔다. 해외 감염 신규사례도 이날 4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2일(토) 기준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0,780명으로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 9,123명 △치료 중인 환자: 1,407명 △사망한 환자: 25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는 6일(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수위가 다소 완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박물관, 미술관 등 24개 국립문화시설이 제한적으로 재개관 된다.
 

  안내견 조이 “나도 이제 국회 갈 수 있어요”

  지난달 20일(월) 국회사무처는 안내견 ‘조이’의 국회 출입 허용했다. 조이는 미래한국당 김예지 비례대표 당선인의 안내견이다. 그간 국회는 국회법 148조 ‘의원은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에 따라 안내견 출입을 금지해왔다. 이에 여야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시각장애인의 눈이자, 동반 생명체 역할을 하는 안내견의 출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회사무처가 김 당선인의 안내견의 국회 출입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 자진 사퇴 후 강제 추행 혐의 수사 본격화

  지난달 23일(목)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며 부산 시장직을 사퇴했다. 오 전 부산시장은 “경중에 관계없이 어떤 말과 행동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다”며 당사자를 포함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오 전 부산시장 사퇴 후 지난달 24일(금), 한 시민단체는 오 전 부산시장을 부산지방검찰청에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발했고 부산경찰청은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현재 공석인 부산시장직은 내년 4월 보궐 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공백 기간에는 변성완 전 부산 행정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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