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수) 본교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이하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대입전형에서 변경된 주요 사항은 △정시 모집 비율 확대 △수시 모집 비율 감소 △학생부우수자전형의 지역균형인재 전환이다.

  먼저 본교의 2022학년도 정시 모집 비율은 상승하고 수시 모집 비율은 감소했다. 2022학년도 본교의 정시 모집 비율은 39.8%(1,067명)로 작년 대비 5.4%p 상승했다. 반면 수시 모집 비율은 60.2%(1,612명) 로 작년 대비 5.4%p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분야별 수시 모집 인원은 △SSU미래인재전형: 100명 △고른기회전형: 31명 △학생부우수자전형: 5명 △논술우수자전형: 11명 감소했다. 이번 정시 확대는 교육부의 대입 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른 조치다. 입학 관리팀 심재민 팀원은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본교가 2023학년도까지 정시 모집 비율을 40% 수준까지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심 팀원은 “2022학년도 대입전형의 경우도 정시 모집 비율을 40%로 늘리기 위한 단계로, 점차 정시 모집 비율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정시 모집 비율은 △2019학년도: 35% △2020학년도: 34% △2021학년도: 34%다.

  다음으로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이 지역균형인재로 전환됐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에 100% 반영되는 전형이다. 2022학년도부터 지역균형인재에 지원하는 학생은 추가적으로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교별로 추천 인원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대입 심사 방식은 기존의 학 부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이에 대해 심 팀원은 “해당 변경사항 또한 교육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지역균형인재 모집 비율을 늘리라는 교육부의 지침을 최대한 반영하 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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