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 사전 수요조사 방식 변경돼
계절학기 사전 수요조사 방식 변경돼
  • 박현철 기자
  • 승인 2020.05.11 15:23
  • 호수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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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여름계절제 비대면으로 운영

  2020학년도 여름계절제부터 사전 수요조사 방식이 변경됐다. 또한 올해 여름계절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2020학년도 여름계절제부터는 1, 2학기를 포함한 전 과목을 대상으로 학생 수요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기존에는 학과(부)별로 계절제 개설이 가능한 과목을 조사한 후 개설 가능 과목 중 학생 수요조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번 2020학년도부터 제6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요청에 따라 전 과목 대상 학생 수요조사 후 15명 이상의 학생 수요가 있는 과목에 대해 개설 가능 여부를 조사하고, 개설 가능한 과목을 대상으로 수강신청하도록 변경됐다.

  2020학년도 여름계절제 사전 수요조사는 지난 4일(월)부터 지난 8일(금)까지 진행됐으며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1일(목) 여름계절제 시간표가 공지된다. 이후 오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수강신청이 진행되며 수강신청 인원이 15명 미만인 과목은 폐강된다. 1차 폐강과목 공지는 오는 6월 3일(수) 진행되고 이후 추가 수강신청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계절학기 사전 수요조사 방식에서 개설 가능 여부 과목을 조사하는 수요 기준을 15명에서 10명으로 낮추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총학 이우민(기독교·17) 정책국장은 “이번에 15명으로 진행된 것은 학칙에 의거해 진행된 것이며, 학칙을 바꾸기까지의 시간이 부족해 일단 이번 학기는 15인으로 결정됐다”며 “학사협의체를 통해 지속해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교 학칙시행세칙(학사과정) 제49조(계절제 수업) 1항에 따르면 “수강신청 학생수가 15명 미만인 과목은 개설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있다.

  지난달 7일(화) 열린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학생대표자들이 건의한 계절제 관련 요청도 논의 중이다. 지난 전학대회에서 학생대표자들은 계절제 수요조사 기준을 학과 규모에 따른 비율로 책정 가능한지 여부와 학생들의 수요가 있어도 교수의 거부로 계절학기가 개설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질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정책국장은 “계절학기 수요조사 기준 인원을 학과 규모에 따라 비율로 진행하는 것에 있어서는 비율을 어떻게 도입할지에 대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일단 10인으로 기준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수의 거부로 계절제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문제에 대해 이 정책국장은 “근거 없이 개설을 거부하는 교수에게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해 최대한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0학년도 여름계절제는 전 과목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다만 15명 이하 실험실습과목의 경우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중간·기말고사는 대면으로 실시하며 절대평가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본교 학사팀 윤홍준 팀원은 “기본적으로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후 확진자 추이가 변하더라도 큰 변동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대면 수업을 진행할 때는 소독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름 계절제 수업 비대면 운영에 따른 수업료 감면은 없을 예정이다. 총학 오종운(건축·15) 총학생회장은 “결과적으로는 이번 계절학기에 대해서 수업료 감면은 없지만 총학은 끊임없이 학교본부에 학생들의 요구를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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