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월)부터 오는 3일(수)까지 2020학년도 학생회 보궐선거 투표가 실시된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한 단위는 인문대, 자연대이다.

  온라인으로 보궐선거가 진행됨에 따라 보궐선거의 합동연설회의 경우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숭실대학교 코로나19 특별 선거 시행세칙(이하 특별 세칙)’에 따라 선거운동은 온라인으로 시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합동연설회에는 인문대만 참여했다. 지난달 26일(화) 진행된 합동연설회는 학생회관 107호에 마련된 제61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위원실에서 이뤄졌으며 총학생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송출됐다.

  이번 온라인 선거는 ‘오투웹스’의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실시된다. 중선관위는 오늘 1일(월)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링크를 유세인트에 기재된 유권자의 번호와 메일로 발송했다. 유권자는 전달받은 링크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링크를 통해 오투웹스 사이트에 접속하면 본인의 학번과 이름으로 로그인 후 유세인트에 기재된 본인의 전화번호로 본인인증을 해야 한다. 본인인증이 완료되면 본인이 소속된 단위의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선거는 모든 단위가 단선이기 때문에 후보자에 대해 찬성과 반대 또는 기권을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중선관위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워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 사전에 신청을 받아 부재자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부재자 투표는 종이투표로 이뤄진다(본지 1247호 ‘오는 13일(수)부터 2020학년도 보궐선거 일정 시작’ 기사 참조). 이에 대해 중선관위 오종운(건축·15) 위원장은 “온라인 투표에 필요한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학생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부재자 투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달 26일(화) 마감된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없었다.

  개표는 개표소인 숭덕경상관 202호에서 투표 마지막 날인 오는 3일(수) 오후 10시에 진행된다.

  또한 개표 결과는 개표장인 숭덕경상관 424호에서 발표된다. 개표장 참관인의 경우 기존 제한이 없었지만, 올해 보궐선거 개표장 참관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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