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1학기가 마무리 돼가는 시점이다. 지난해 12월 2020학년도 학생회 선거를 통해 선출된 △법대 △경통대 △경영대 △공대 △IT대 △동아리연합회의 대표자가 선출됐다. 이번 학생회 공약 이행 중간평가는 선출된 6개 단위를 대상으로 했으며, 현재 공석인 △인문대 △자연대 △사회대 단위의 경우 진행하지 못했다. 각 단위의 공약을 토대로 △이행(이미 완료됐거나 과거에 시행한 뒤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경우) △이행을 위한 노력 중(이번 학기 안에 이행하기 위해 노력·준비하고 있는 경우) △불이행(실행이 불가능하거나 실행할 의사가 없는 경우)으로 분류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학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면서 대면으로 진행해야 하는 대부분의 학생자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번 학기에 이행하지는 못하지만, 오는 2학기에 실시할 예정인 공약은 ‘이월’ 항목으로 분류했다. 중간 점검을 통해 공약들의 이행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살펴보자.

 

제36대 법과대학 학생회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하랑’

  제36대 법과대학(이하 법대) 학생회 ‘하랑’은 공약 16개 중 9개를 이행했다.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9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2개 △이월: 5개 △불이행: 0개다.

  우선 법대 학생회가 이행한 공약으로는 △SNS 플랫폼 활성화 △로우링 체제 개선 △대외활동 리스트 공유 △대여사업 진행 등 9개가 있다. SNS 플랫폼 활성화의 경우 법대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추첨을 통해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로우링 체제 개선은 지난 2월 10일(월) 각 로우링의 장들과 회의를 진행했으며 학생회 차원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장소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로우링은 법대 내 취업준비반을 말한다.

  현재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인 공약은 학생회 공약 이행 현황 공개와 커리큘럼에 대한 설문조사이다. 공약 이행 현황 공개는 기존 분기마다 진행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약이행에 차질이 생기며 기말고사가 끝나는 시점부터 학기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커리큘럼 설문조사는 학기가 끝난 이후 진행을 할 것이며 6월 말이나 7월 초에 진행할 계획이다.

  2학기로 이월하는 공약은 5개로 △법대 해오름제 △법대 e-sport 대회 △법대 체육대회 △△문화의 날 행사 △시험기간 스터디룸으로 대부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인 행사들이 다음 학기로 이월됐다. 법대 박진수(국제법무·15) 학생회장은 “문화의 날 행사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추세 상황이 호전되면 여름방학이라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추세를 감안했을 때 방학도 위험하겠다고 판단해 2학기 개강을 했을 때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법대에서는 20학번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이 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것을 대비해 사이버강의 이용 방법이나 대학생활에 필요한 어플 등을 카드뉴스를 통해 안내했다.

  ▶ 학생회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잘 해낼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자 너무 오만한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희는 법대 모든 학우분들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전달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잘했던 것은 더 수정해서 오는 2학기에는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법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50대 경제통상대학 학생회 ‘우리의 소통은 그대의 행복과 경:통하다’

  제50대 경통대학(이하 경통대) 학생회 ‘우리의 소통은 그대의 행복과 경:통하다’는 공약 28개 중 현재 11개를 이행했다.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11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1개 △이월: 14개 △불이행: 2개다.

  우선 경통대가 이행한 공약으로는 △숭덕관 플라스틱 컵 배치 △숭덕관내 전신거울 설치 △숭덕관 내 프린트기 확충 △제휴사업 △분기별 결산안 공개 △화장실 네트워크 보완 요구 △세미나실 및 스터디룸 재정비 △숭덕관 휴게공간 확충 등 11개가 있다. 전신거울 설치나 화장실 네트워크 보완 등 시설과 관련한 공약이 주로 이행됐다.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인 공약은 학기별 공약 이행 상황 보고가 있다.

  2학기로 이월하는 공약은 △대여사업 활성화 △예비군 간식행사 △경통대 온오프라인 신문고 개설 및 관리 △화장실 몰래카메라 방지, 정기검사 △체육대회 △해오름제 등 14개로, 대부분 학생들이 대면 수업을 진행할 때 이뤄질 수 있는 공약들이 2학기로 연기됐다.

  불이행인 공약으로는 경통대 봄축제 진행과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적극 참여가 있다. 경통대 송민엽(경제·18) 학생회장은 “등심위에 들어가서 경통대 학생들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조사를 해보고 싶어서 공약으로 준비했지만, 당선 이후 등심위에 들어갈 중앙운영위원회 위원들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중요도에 밀려 들어가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 학생회장은 “등심위에 직접 위원으로 참여하진 않았지만 다른 위원들과 소통하며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학교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의견 개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봄축제 진행도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학기에 진행할 수 없게 됐다.

 ▶ 신입생들은 많은 기대와 꿈을 갖고 대학교에 왔을 텐데 아직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한 게 속상합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자 저희가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을 했지만, 전부 다 충족되지는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2학기 개강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신입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 중입니다. 여러분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키셔서,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웃으면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1학기를 못 누린 것에 대해서 저희가 더 노력해서 2학기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해 볼테니 저희를 믿고 행사에도 많이 참여해주시고, 그래서 하나된 경통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10대 경영대학 학생회 ‘당신에게 집중하는 학생회 FOCUS’

  제10대 경영대학(이하 경영대) 학생회 ‘FOCUS’는 공약 31개 중 10개를 이행했다.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10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5개 △이월: 16개 △불이행: 0개다.

  우선 경영대가 이행한 공약으로는 △프리 컬쳐 데이 △경영대학 신문고 △수강신청 지킴이 시스템 도입 등 10개가 있다. 프리 컬처 데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선 직후 영화 ‘시동’ 티켓을 지원했으나,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 활동이 제한돼 있어서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영대학 신문고는 학생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현재는 오픈 채팅 형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강신청 지킴이의 경우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강신청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시행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도왔다.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인 공약으로는 △공약 이행 상황 공개 △매월 학생회비 사용 내역 공개 △회의록 공개 등 5개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회의록 및 학생회비 사용 내역은 이번 학기 말에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2학기로 이월하는 공약은 △기업 기행 및 공모전 진행 △숭덕경상관 시험 기간 스터디존 운영 △경영대학 졸업생 초청 강연 진행 △대여사업 등 16개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대면 활동이 어려워 대부분의 공약이 다음 학기로 이월됐다. 대여사업의 경우 물품 정비와 매뉴얼 제작까지는 완료했으나 현재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 진행이 미뤄지게 됐다.
또한 새내기 배움터가 무산되면서, 신입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오는 2학기에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새내기 배움터처럼 2박 3일 간은 아니더라도 ‘늦은’ 새내기 배움터로 대체해 간단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도 있다.

  신입생들과 이번 학기 복학생들이 특히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셨을 텐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저희도 다양한 행사를 많이 준비했었는데 취소돼서 아쉽습니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행사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FOCUS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학기에는 정상적으로 대면 등교를 진행해서 만나 뵙고 싶습니다. 또한 단과대학 학생회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학과(부) 학생회가 더 접할 기회가 많아 친숙하겠지만, 단과대 학생회도 편안하게 생각하고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FOCUS는 경영대 소속 학생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 사업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제52대 공과대학 학생회 ‘우리의 바람으로 하나되는 물결, 파랑’

  제52대 공과대학(이하 공대) 학생회 ‘우리의 바람으로 하나되는 물결, 파랑’은 공약 31개 중 12개를 이행했다.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12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4개 △이월: 15개 △불이행: 0개다.

  우선 공대 학생회가 이행한 공약으로는 △공대 수강후기 공모전 △전공로드맵 안내 △공학용 계산기 공동구매 △제휴사업 실시 등 12개가 있다. 수강후기 공모전의 경우 지난 학기 종강 이후 바로 진행해 완료했다. 또한 전공 로드맵 안내와 더불어 교육과목이 계속해서 변동되면서 복학생과 신입생을 위한 교양 커리큘럼도 제작해서 배포했다. 공학용 계산기 공동구매의 경우 이번 학기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지만, 시험을 치를 때 계산기가 필요하다는 학우들의 의견이 있어 공동 구매를 진행했다. 이후 직접 수령이 가능한 학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해 배부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공대 학생회에서 택배로 배송을 완료했다.

  현재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인 공약은 △흡연구역 정비 및 개선 △실험실습비 관련 교육 환경 개선 △공약이행률 보고 △문화대전이 있다.

  공대에서는 학생들의 소속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추가로 여러 대체 사업을 진행했다. 새내기 배움터를 대체해서 설문조사를 통해 질문을 받아 공대 소속 신입생들의 궁금증 해소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동시에 이를 장려할 수 있는 ‘재미있는 집콕 생활’이라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원래 공약이었던 ‘오프라인 소통부스’는 현재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소통부스’로 대체해 학생들과 소통도 하고 공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필수품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아서 배부할 계획이다.

  2학기로 이월하는 공약은 15개로 △공대 해오름제 △공대스리가 △체육대회 △간식 행사 등 주로 문화와 관련 사업들인데, 이번 학기는 대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진행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공대 손준표(화학공학·16) 부학생회장은 “2학기에 대면 수업이 된다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대면 수업으로 개강을 맞이한 지 어느덧 3달이 지났습니다. 공대 학우 여러분과 저희 모두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무슨 일이든 순탄치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캠퍼스를 돌아다녔을 텐데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강의를 듣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공대 학생회 파랑은 이 모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캠퍼스에서 즐거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날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남은 한 학기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제13대 IT대학 ‘하나되는 아이티, 함께하는 UNITY’

  제13대 IT대학(이하 IT대) 학생회 ‘UNITY’는 공약 21개 중 13개를 이행했다.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13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0개 △이월: 8개 △불이행: 0개다.

  우선 IT대가 이행한 공약으로는 △학부별 주요 공간 개선 지원 △월별 캘린더 제작 및 게시△학교 주변 제휴사업 진행 △개정된 세칙 홈페이지 게시 △소모임 지원금 확대 등 13개다. IT대학 소속 학부 지원의 일환으로 학부별 주요 공간 한 곳을 선정해 개선을 지원했다. IT대학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각 학부에서 어떤 물품이 필요한 지 조사한 뒤 지급을 완료했다.

  2학기로 이월한 공약은 △오프라인 건의함 설치 △구급 약품함 설치 △체육 행사 진행 등 8개다. 오프라인 건의함은 각 학과(부)별로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학기에 정보과학관 보수 공사가 늦게 끝났기도 하고, 학생들도 온라인 강의 시행으로 학교에 오지 않아 아직 설치되지 않았다.

  또한 구급 약품함 설치와 체육 행사 진행도 오는 2학기로 미뤄졌다. IT대 윤효진(전자정보·18) 부학생회장은 “특히 2학기에 대동제가 진행된다면 IT대 특성상 소속된 5개의 학과(부) 학생회가 다 같이 연합해 준비한다”며 “IT대학의 통합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IT대 에서는 신입생을 위해 추가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새내기 배움터를 가지 못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SNS 통해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챌린지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 먼저 IT대 신입생들을 못 본 게 가장 아쉽습니다. 직접 만나 저희가 어떤 단체이고, 여러분들께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설명을 못 해줬고,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또한 작년 IT대학 학생회 출마 당시 학우 여러분께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존재할 것”을 약속드렸습니다. 그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고, 학교 생활을 하면서 불편 사항이 있거나 건의 사항, 질문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끊임없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학생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친절히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알찬 2학기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37대 동아리연합회 ‘Master of 동아리! SSU:TALLICA’

  제37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Master of 동아리! SSU:TALLICA’ 본부는 공약 14개 중 현재 6개를 이행했다. 공약 이행 현황은 △이행: 6개 △이행을 위한 노력 중: 2개 △이월: 5개 △불이행: 1개다.

  우선 동연이 이행한 공약으로는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위원 자격으로 참여 △학생회관 게시판 확대 △다양한 홍보 및 소통방식 개선 △동아리 달력 제작 △학생회관 시설 노후화 점검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동아리연합회로 6개다.

  이행을 위해 노력 중인 공약은 학생회관의 음식물 쓰레기통 설치와 학생회관 이정표 활성화가 있다. 동아리 방이 밀집해있는 학생회관 내 음식물 처리를 위해 청소 노동자와 관리팀과 협의 중이다. 또한 이정표 활성화를 위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정표 디자인 작업 중에 있다.

  2학기로 이월한 공약은 학생회관 내 야간조명 설치, 활동 점수표 개정 등 5개다. 학생회관 내 야간조명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학생들이 없기 때문에 2학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동연은 새로운 활동점수 배점기준표를 마련할 예정이다. 70여 개의 동아리를 공평하게 채점하기 위해서는 동아리별 특성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오는 2학기까지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불이행인 공약으로는 슈깨비 야시장 시행이 있다. 이를 위해 총학생회와 함께 봄 축제를 기획해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종목 위주로 푸드트럭을 섭외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축제를 꾸밀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학기 대면 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시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동연 최민식(화학공학·14) 회장은 “만약에 2학기에 대동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대체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이번 학기 초에 코로나19가 갑자기 확산되면서 동연도 혼란스러웠습니다. 원래 진행하기로 했던 수많은 사업이 취소되고, 행사 재개를 예측할 수 없으니 준비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 중앙운영위원회 또는 동연 집행부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대체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아직 대학교 생활을 즐기지 못한 신입생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2학기에 정상 등교가 가능해진다면, 늦게나마 동아리 행사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이와 더불어 신입생들은 ‘동아리연합회’ 존재를 잘 모를 것 같아요. 동아리와 관련해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자유롭게 문의 주시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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