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학기 수업,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오는 2학기 수업,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 김정연 수습기자
  • 승인 2020.08.10 00:00
  • 호수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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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 전환 여부 논의될 예정

  지난달 30일(목), 임시 교무위원회에서 오는 2학기 수업을 중간고사 전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수업 방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재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2학기 수업 시행에 관한 세부 지침도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학기 수업을 중간고사 전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그러나 대면 수업이 필요한 △실험실습 △실기 △ Engaged Learning 등의 교과목은 대면 또는 대면·비대면 혼합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실험실습 과목은 아니지만, 실습수업이 필요하거나 교수와 수강생이 회화를 진행해야 하는 수업은 대면 수업이 가능하다. 대면 수업 시 수강생 전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고, 강의실 수용인원의 60%만 수용하는 등 방역 지침을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대면 수업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건물을 통제한 후 소독하고, 해당 수업은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일정기간 동안 휴강 후 보강을 해야 한다. 중간고사 이후 수업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9월 말 재논의 될 예정이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행 여부와 진행 방식은 교원 재량으로 이뤄진다. 과목 특성에 맞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학사팀 윤홍준 팀원은 “과목마다 알맞은 시험의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과목 특성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윤 팀원은 “중앙에서 시험 방식에 관한 정책을 정하는 것이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고, 전면 대면 시험을 할 경우 시험을 보기 위해 본교에 학생이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성적 평가 방식은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절대평가로 이뤄진다. 지난 4월, 제60대 총학생회는 2020학년도 1학기 성적 평가 방식에 대해 절대평가를 실시하되 상대평가 기준 이상의 성적 비율을 보장할 것을 학교 본부에 요구한 바 있다. 수업 환경이 열악해져 학생들이 객관적으로 경쟁하고 평가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본지 1244호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비대면 수업 실시한다’ 기사 참조). 또한 윤 팀원은 “타학교는 절대평가를 하는데 본교 학생들만 상대평가로 한다면, 사회에 나가 경쟁하는 데 있어 학생들이 오히려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과목별 수업 방식은 수강신청 시 과목명과 강의 시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목명에 △학습동영상 △화상강의 △학습동영상+화상강의라고 명시된 과목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이다. 대면+학습동영상이나 대면+화상강의라고 명시된 경우에는 온&오프 혼합으로 이루어진 수업이며, 대면이라고 명시된 과목은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습동영상으로 진행되는 비대면 수업 중 강의 시간 항목에 요일과 시간 등 수업 일정이 공지돼있는 경우에는 대면 시험 시행이 예정돼 있음을 뜻한다. 만약 일정 이 공지돼있지 않다면 시험을 보지 않거나 비대면으로 시험을 보는 수업이다. 화상강의 수업은 실시간 화상강의가 진행되는 요일과 시간이 공지되며, 학습동영상과 화상강의를 함께 사용하는 수업일 경우에도 화상강의에 대한 일정이 공지된다. 혼합 수업일 경우에는 대면 강의 일정이 공지된다. 

  이외에도 채플 수강 신청 방식이 일부 변경됐다. 자동으로 채플이 수강 신청됐던 지난 학기와는 달리, 이번 학기에는 수강생이 직접 요일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학원선교팀 한남희 팀장은 “채플 수강 신청을 할 때, 학생들이 본인의 교양이나 전공을 선택하는 데에 방해받지 않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채플 강좌가 신설됐다. 이에 대해 교목실 반광준 학원선교목사는 “1학기 채플 강좌가 끝난 후 교목실에서 채플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각보다 오프라인 채플에 참여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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