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모집단위평가 1위

  본교 2019학년도 모집단위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모집단위평가에서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과 컴퓨터학부가 최우수(A등급) 모집단위로 선정됐다. 모집단위평가는 본교가 매년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모집단위의 대내·외 경쟁력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 

  모집단위평가 평가지표는 학생영역과 교원영역으로 구분된다. 학생영역 평가지표는 △신입학경쟁률 △신입생입학성적 △학사관리지수 △재학생 충원율 △중도탈락 학생비율 △취업 및 진학률 △현장실습 이수학생 비율로 구성되며, 교원영역 평가지표는 △국내논문실적 △SCI급 논문 실적 △저·역서 실적 △외부연구비로 구성된다.

  모집단위평가 결과에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 3년간의 평가 점수들이 반영된다. 반영비율은 각각 △2017년: 17% △2018년: 33% △2019년: 50%다. 기획평가팀 전세용 팀원은 “학과(부)에도 성과가 한 해에 급격히 오르거나 내리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며 “평가에 지속적인 추세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최근 3년간의 평가 점수를 반영하되, 최근일수록 가중치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뤄진 2019학년도 모집단위평가에서 상위 10위에 오른 학과(부)는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컴퓨터학부 △국어국문학과 △평생교육학과 △건축학부 건축학 건축공학전공 △경영학부 △화학공학과 △글로벌미디어학부 △소프트웨어학부이다.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은 2018학년도에 이어 2019학년도에도 1위를 차지했다.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은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교원영역인 △국내논문실적 △SCI급 논문 실적 △저역서 실적에서 강점을 보였다. 모집단위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학과(부)의 경우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최우수 모집단위에 선정된 학과(부)에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전자정보공학부 IT융합전공 △전자정보공학부 전자공학전공 △컴퓨터학부는 기본으로 배정되는 금액과 더불어 재학생 수에 비례해 포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지난해 B, C등급 판정을 받은 학과(부) 중 평가 점수를 가장 많이 개선한 상위 3개 모집단위에게 1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평가 결과 개선 우수 모집단위는 △스포츠학부 △국어국문학과 △건축학부 건축학 건축공학전공이다. 포상금은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이나 장학금 지급에 사용될 수 있다.

  모집단위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학과(부)는 지표 개선을 위한 과제가 부여될 전망이다. 전 팀원은 “점수가 낮은 학과들에게는 개선점을 알려줌으로써 지표 개선이 이뤄지게끔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모집단위평가 결과는 대학 경쟁력 강화 및 대학 구조개혁 상황 시 모집단위 정원감축과 학사구조 개선을 위한 정원조정에 활용될 수 있다. 전 팀원은 “모집단위평가가 낮게 나왔다고 해서 직접적인 불이익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유사시 정원 감축의 상황이 오면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9학년도 모집단위평가에서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은 평가에서 제외됐다. 영화예술전공의 경우 편제가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 팀원은 “영화예술전공은 전 학년이 모두 구성되지 않은 편제 미완성 상태였기 때문에 그동안 평가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올해 이뤄질 평가부터 포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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