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국제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제 교류 등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다. 오늘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 중인 국제처 이윤선 과장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국제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윤선 과장입니다.

 

Q. 국제처에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A. 국제처에서는 주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물론 국제처는 외국인 유학생들만을 위한 곳은 아니에요. 본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기도 하고, 교환 학생으로 해외에 나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합니다.

 

Q.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학기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고충을 겪었을 것 같아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신경쓰셨나요?

A. 외국인 유학생들의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었죠. 그 당시 유학생건강지원센터를 만들었답니다. 이 센터에서 유학생들에게 코로나19 관련 공지를 하고, 격리상황을 안내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Q. 이번 학기도 중간고사 전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지난 학기보다 조금 더 강화하거나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스마트캠퍼스 사용이 낯설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국제처에서 베트남어와 중국어로 스마트캠퍼스 사용법에 대한 안내 영상을 만들 예정이에요. 또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어려운 외국인 유학생들도 원활히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수님들께 사전에 외국인 전용 교양과목과 전공과목들은 비대면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답니다.

 

Q. 이 일을 하며 언제 뿌듯함이나 보람을 느끼시나요?

A. 학생들이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면서,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피드백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런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자신에게 도움도 많이 됐다고 할 때 정말 뿌듯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자유롭게 부탁드립니다.

A. 우리 학생들은 커다란 가능성을 지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국제처 프로그램들을 이용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처음에 시작하기엔 어려울 수 있지만,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시고, 많이 참여해 주시면 정말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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