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금) 본교 재학생 31명이 제55회 공인회계사(CPA) 자격증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수는 지난해보다 1명 증가했으며, 작년에 이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총 1,110명이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본교 출신 합격자는 △김견후(글로벌통상·11) △김병조(경제·12) △김시은(회계·15) △김정휘(경제·10) △김지훈(벤처중소·07) △김태형(경영·12) △김하진(회계·11) △노순눈(경영·14) △박성우(경영·11) △소재남(금융·11) △송다슬(회계·15) △안용규(벤처중소·13) △염은선(벤처중소·14) △오재근(벤처중소·13) △유인아(회계·14) △이상근(회계·14) △이연주(회계·12) △이재원(경제·12) △이종훈(회계·12) △이주현(수학·14) △이지윤(회계·16) △전우석(회계·12) △정다훈(경영·14) △최유정(경제·13) △최재훈(산업정보·10) △하헌일(금융·12) △한기상(회계·11) 외 4명으로 총 31명이다. 또한 이번 시험에서는 4명의 동차 합격생이 배출됐다. 동차 합격생은 1차 시험을 합격한 연도에 2차 시험까지 연달아 합격한 수험생을 뜻한다.

  본교 출신 합격자 31명 중 26명은 본교 경력개발센터 공인회계사 고시반인 ‘현의제’ 출신이다. 현의제 지도 교수인 회계학과 김응길 교수는 “현재의 현의제는 과거 지도 교수님들과 학교 및 현의제 출신 선배님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축되고 이어진 시스템이다”라며 “구축된 시스템에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져 얻은 값진 결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년 초에 치러질 제56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준비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 김 교수는 “1차 준비생의 경우 도움을 줘야 하는 부분이 많은데, 코로나19로 인해 현의제 운영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걱정된다”며 우려했다. 이어 “유튜브나 구글 닥스를 활용한 멘토링 운영 등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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