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캠퍼스 내 방역 조치 강화해
본교, 캠퍼스 내 방역 조치 강화해
  • 조민규 수습기자
  • 승인 2020.09.15 10:03
  • 호수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부인 출입 통제 위해 비상대기 순찰조 운영
교내 건물에 설치된 안면인식 체온기는 이상 무
지난 10일(목) 고직원 비상대기 순찰조가 신양관 주변을 순찰하는 모습이다. 본교는 지난 7일(월)부터 캠퍼스 전역에서 야간 순찰을 시작했다.
지난 10일(목) 고직원 비상대기 순찰조가 신양관 주변을 순찰하는 모습이다. 본교는 지난 7일(월)부터 캠퍼스 전역에서 야간 순찰을 시작했다.

  본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캠퍼스 내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미흡하게 운영되던 본교 건물의 출입 통제가 강화됐다.

  먼저 본교는 학생회관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이로 인해 사전 허가를 받아 세콤(경비 시스템) 인증을 할 수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평일에는 오후 7시부터 오전 6시까지 출입이 통제되고 주말에는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기존에도 본교는 지난 1일(화)부터 학생회관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으나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 1일(화)부터 지난 9일(수)까지 학생회관이 개방돼 있었다. 이에 대해 총무인사팀 김명겸 팀장은 “학생들의 자치활동 등을 보장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개방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팀장은 “지난 9일(수) 총학생회, 동아리연합회와 협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지난 10일(목)부터 오후 7시에 학생회관 통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본교가 외부인 출입 통제를 위해 지난 7일(월)부터 교직원 비상대기 순찰조를 운영하고 있다. 순찰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원형 잔디, 슈파크 등을 중점으로 캠퍼스 전역에서 진행된다. 통제는 △교내 음주 및 음식물 취식자 △반려견 동반 출입자 △고성방가자 △10인 이상 집단 모임을 진행하는 대상에 한해 이뤄진다. 오는 18일(금)까지는 교직원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이후 학생 순찰대도 운영될 계획이다. 김 팀장은 “인근 주민 등 외부인을 통제하는 경우 다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교직원이 먼저 운영할 것”이라며 “안전 이 확보된 경우 학생 순찰대도 파견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한다는 내용의 안내방송도 20분에 한 번씩 송출하고 있다. 안내방송은 학생회관 입구 등 캠퍼스에 설치된 현수막의 내용인 ‘출입 통제 대상자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 있다.

  한편 본교는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11개의 건물에 추가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모든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에 대한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림에 따라 확대 배치가 보류됐다. 본교는 지난 1일(화)부터 주요 건물 출입구 7곳에 ‘안면인식 체온측정기’를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본지 1253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 본교는?’ 기사 참조). 식약처가 판매 중단 조치를 내린 이유는 안면인식 체온측정기가 최근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을 인식해도 체온 측정이 되는 등 불량한 제품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본교 건물에 설치된 체온측정기는 이상 없이 정상 작동하고 있었다. 본지에서 본교 에 설치된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의 상태를 점검해본 결과, 사람에게만 정상적으로 체온 측정이 이뤄졌다. 그 외에 사진을 통한 체온 측정 등은 인식되지 않았다. 김 팀장은 “총무 인사팀에서도 검수 절차를 진행한 결과, 언론에 보도된 불량한 제품이 아닌 것으로 확 인됐다”고 덧붙였다. 김 팀장은 “식약처가 안면인식 체온측정기에 대한 판매 중단 조 치를 결정했기 때문에 현재는 납품업체가 제품을 납품할 수 없는 상태다”라며 “현재 다른 대처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안면인식 체온측정 결과 37.5도 이상이 나올 경우, 보건실로 이동해 귀 체온계로 재측정을 하고 귀가 및 안내조치가 진행된다. 하지만 현재 체온측정기가 설치된 곳에는 발열 시 조치를 취할 담당자가 배치돼있지 않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현재는 비대면 수업 진행 기간이고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이 학교에 방문하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는 담당자 배치 계획이 없다”며 “이는 지난 학기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 등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지난 학기와 마찬가지로 건물별 담당자를 배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