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강의평가 전 강좌로 확대

  본교의 강의평가 규정이 개정됐다. 개정된 강의평가 규정에 따르면 중간 강의평가가 전 강좌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또한 강의평가 미실시 학생에 대한 성적 조회 제한 조치가 규정에 추가됐다.

  먼저 이번 학기부터 강의 개선을 위해 중간 강의평가가 전 강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기존 △봉사활동 교과목 △현장실습 교과목 △채플 △ROTC 교과목 등 은 강의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부터 해당 강의들도 강의 개선을 위해 중간 강의평가를 일괄적으로 실시한다. 단, 교원 인사에 반영되는 기말 강의평가에서는 제외된다. 이에 대해 교수학습혁신팀 박근영 과장은 “비대면 수업 상황에서는 학생과 교수가 직접 소통하기 어려워 수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전 강좌를 대상으로 중간 강의평가를 시행함으로써 학생의 의견을 교수가 신속하게 반영해 만족도 높은 수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의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성적 조회 제한 조치 규정이 추가됐다. 본교는 중간 강의평가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 학기부터 중간과 기말 강의평가를 모두 응시해야 전체 성적 입력 기간 동안 성적을 열람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본지 1249호 ‘중간 강의평가 응답률 48.74% 기록해’ 기사 참조). 박 과장은 “지난 학기부터 변경돼 시행된 강의평가 방식을 규정에 반영한 것”이라며 “중간 강의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지난 학기와 동일하게 성적 조회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개정된 규정은 이번 학기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변경된 세부 내용은 아직 공지되지 않았다. 박 과장은 “2학기 강의평가 시행 공지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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