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 AI비전선포식 현장스케치
숭실 AI비전선포식 현장스케치
  • 조민규 기자
  • 승인 2020.10.13 23:26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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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A Dennis Hong 교수는 ‘다가올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를 맞는 우리의 자세’라는 제목으로 AI를 공부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했다. Hong 교수는 “모든 사람들이 AI 분야의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지만, AI는 우리의 삶을 도와줄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에 AI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에 대한 학습과 더불어 AI가 가지고 있지 않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며 “창의력, 공감능력과 같이 사람에 특화된 역량을 기르면서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숭실 AI비전선포식은 온라인·오프라인 혼합의 형태로 진행됐다. 본교의 교직원 및 학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을 청강하고 있는 모습이다.

 

 

  본교 AI융합연구원 정수환 원장이 올해 신설된 AI융합연구원이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 원장은 “숭실의 AI 비전을 앞장서서 실현할 것”이라며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AI 융합분야의 핵심 연구기구로 발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학협력 클러스터,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향후 3년에 걸쳐 AI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라고 AI융합연구원의 목표를 설명했다.

 

 

  국내 최초의 게임 포털 플랫폼인 NHN의 정우진 대표이사가 AI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대표이사는 “숭실대는 최초의 근대대학으로서, NHN과 ‘최초’라는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최초로서의 자부심, 최고를 향한 자신감’이라는 숭실대의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AI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유망한 AI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학사관리시스템인 스마트캠퍼스는 NHN의 클라우드로 운영되고 있다. AI비전선포식에 참석한 NHN의 박근한 센터장은 “NHN에서 인턴제도나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통해 숭실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AI의 좋은 인재가 양성된다면 학교와 기업 서로에게 윈윈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도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우리나라의 중소벤처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AI비전선포식은 AI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며, AI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의 핵심 요소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와 관련된 거의 모든 지표가 하락했지만, 벤처기업의 일자리 수는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현상은 100년에 한 번 찾아온다는 경제의 대전환기이고, 그 중심에는 디지털 기술과 AI가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천진사범대학 종영화 총장이 영상을 통해 AI비전선포식을 축하하는 모습이다. 본교는 오는 2021년부터 천진사범대학에 AI아카데미석사과정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본교는 이번 행사에서 독일의 스마트공장 기업 SIEMENS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MOU를 체결했다. SIEMENS 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오병준 대표는 “AI 시대로의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젊고 유망한 학생들이 이러한 시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MOU 체결 이후 우리 기업만의 경험 공유,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숭실대학교가 AI 시대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본교 황준성 총장은 “독일의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SIEMENS와 MOU를 체결해 매우 뜻깊다”며 “향후 숭실대가 없다면 기업이 성장할 수 없고, SIEMENS가 없으면 산학협력의 의미가 없도록 강한 결실을 맺어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KAIST는 작년 9월 국내 최초로 석·박사 과정의 AI대학원을 개설했다. 본교 또한 향후 AI대학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IST 인공지능대학원 정송 원장은 강연에서 대학원에서의 AI 인재 양성 전략을 설명했다. 정 원장은 “AI 인재를 세분화해서 볼 필요가 있다”며 “AI의 난제를 과학으로서 다루는 인력,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인력, AI 플랫폼을 개발하는 인력, AI를 산업에 활용하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의 지식이 강해야한다”며 “AI와 관련된 학부교육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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