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타운거점센터는 창업자를 위해 입주 공간,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하며 본교 주변에서 창업지원건물을 조성해 ‘동작 창업캠퍼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창업자들의 첫 걸음에 날개를 달아주는 캠퍼스타운거점센터를 운영하는 창업지원단 최자영 단장을 만났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학과 최자영 교수입니다. 현재 본교 창업지원단장과 함께 캠퍼스타운거점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Q. 캠퍼스타운거점센터에서 정확히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나요?

  A. 캠퍼스타운 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총괄하는 책임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캠퍼스타운’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소한 학생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간단한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캠퍼스타운은 본교 창업지원단이 서울시로부터 수주한 창업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혹시 학교 근처에서 ‘창의키움관’이라고 적힌 건물을 본 적 있으신가요? 해당 건물과 같이 캠퍼스타운은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자들에게 입주 공간,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하고 창업자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멘토와 연결해주는 사업입니다. 게다가 창업 기업들이 입주할 건물들을 교내 주변에 조성해 창업 분위기와 상권을 활성화하려고 해요.

 

  Q.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별도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A. 당연히 있죠. 누구나 다 지원해 줄 수 없으니까요. 또한, 캠퍼스타운은 본교 재학생, 졸업생을 포함해 일반인들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소 경험이 떨어질 학생들에게는 가산점을 주기도 해요. 그래도 열정이 부족하면 선발되기 힘들겠죠?

 

  Q. 캠퍼스타운거점센터 업무를 수행하며 겪으시는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A. 고민이 있다면 이 캠퍼스타운이 창업자들에게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지입니다. 그러니 창업자들에게 창업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창업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다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A. 창업이 고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해요. 무언가를 새로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요즘은 ‘100세 시대’잖아요. 언젠가 창업이란 것은 나에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본교 학생들도 창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교에도 창업과 관련돼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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