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 선본, 주요 공약과 출마 포부 밝혀

  지난 13일(금), 학생회관 124호에서 2021학년도 학생회 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가 진행됐다. 합동연설회에는 제61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에 입후보한 ‘우리 함께 시작하는 숭실 SSU:TART(이하 슈타트)’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참가했으며, 슈타트 선본 김채수(회계·18) 정후보가 단독으로 연설했다. 한편 제52대 인문대학 학생회에 입후보한 ‘그대의 바람이 담긴 바람’ 선본 또한 합동연설회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당일 불참으로 연설이 취소됐다.

  먼저 슈타트 선본은 총학 선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정후보는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많은 부분들이 변화하고 있어 학생사회도 새로운 출발점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이번 출마로 그 출발선에서 학우분들과 변화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슈타트 선본은 8개 주제 △학사 및 학업 △등록금 및 장학 △복지 △행사 △소통 △인권 △취업 및 졸업 △시설의 총 58개의 공약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각 주제의 세부 내용으로는 △학점 이월제도 신설 △2020년 2학기 등록금 환불 △학생 전용 정기주차권 발급 및 주자창 이용료 인하 △20학번 및 복학생을 위한 학교안내와 적응 행사 △총학생회 SNS 창구 활성화 및 24시간 내 답변 △총학생회 온라인 게시물 대체 텍스트 작성 △취업 프로그램 수요조사 및 확대 △기숙사 개선 등이 포함됐다. 또한, 김 정후보는 “더 자세하고 추가적인 공약 및 내용은 △비교공약자료집 △오프라인 선전물 △온라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정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학생회 정기선거는 온라인 선거로 진행된다”며 “학생사회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이번 선거에서 학생사회 중심에 서 있는 학우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연설을 마쳤다.

  한편 합동연설회는 오는 18일(수)에도 진행될 예정이며, 해당 연설회에는 슈타트 선본이 참여한다. 또한,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은 오는 20일(금)까지 진행된다. 오늘 16일(월)에는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학내 언론국 및 청중 질의와 총학, 중앙감사위원회 선본의 답변으로 진행되는 합동공청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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