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3일(화), 본교에 안전융합대학원이 특수대학원으로 신설되고, 일반대학원에 지능시스템학과 박사과정이 신설됐다.

  먼저 안전융합대학원의 신설은 4차 산업에 관련된 안전환경 사고나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안전융합대학원은 안전환경에 관한 융합적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한다.

  안전융합대학원의 세부 전공은 안전환경융합공학과와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로 구성됐다. 안전환경융합공학과는 안전환경 투자 확대와 전문 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안전환경관리론 △위험물질 안전관리론 △재난안전 빅데이터 분석 및 응용 등의 교과목을 마련했다. 또한 스마트산업안전공학과는 스마트산업안전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안전관리론 △스마트산업안전기술 △기계기구 안전 등의 교과목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안전융합대학원은 국제심사원자격 취득 과정 교육도 시행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공과대학 교학팀 강병규 팀장은 “안전에 대한 법률 소송과 같이, 안전환경은 전 분야에 걸쳐 융합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 융합’을 학교를 대표할 수 있는 유망한 분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융합대학원이 신설되면서 특수대학원인 사회복지대학원과 일반대학원 소속 일부 학과의 인원이 감축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대학원에 지능시스템학과의 박사과정이 신설됐다. 이는 4차 산업에서 AI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함이다. 동시에 본교의 AI융합학부의 설립에 맞춰 심화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지능시스템학과 박사과정은 앞으로 본교의 AI 관련 학과 및 융합 과정과 연계해 박사과정 심화 교육을 개발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본교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노동건 교수는 “지능시스템 등의 AI융합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분야의 학제적 지식과 연구·실무 경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능시스템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신설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