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숭실을 만들겠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숭실을 만들겠다”
  • 글 김도윤 기자 강석찬 기자, 사진 최은지 수습기자
  • 승인 2020.11.24 10:23
  • 호수 1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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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수(회계‧18) 정후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것이 변화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학생사회도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그 출발점에서 학우분들과 변화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고자 출마하게 됐다. 모두가 힘들고 지친 시기에 숭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발걸음을 내딛는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되겠다. 학생사회 중심에 서 계신 학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투표 부탁드린다.

  강태규(전기‧19) 부후보 : 학생사회 구성원 모두의 입장을 고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숭실을 만들겠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말뿐만이 아닌 직접 행동하는 총학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더 나은 숭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숭대시보: 본교 법인은 수익용기본재산 토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월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상황이 크게 진전되지 않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 학생위원 측은 법인에 법정부담금 2020년 목표치 18.5%를 이미 약속받았다. 목표치를 넘어서는 법정부담금을 위해 수익용 기본재산을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정: 본교 법인에서 법정부담금을 부담할만한 여력이 안 된다는 것은 이미 인지하고 있다. 앞서 법인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매 학기 당 최소 1회 이상 만남을 정례화한 약속이 있다. 이 약속을 토대로 구체적인 논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숭대시보: 제7차, 8차 등심위 회의록에 따르면, 제60대 총학은 필수 행사를 제외한 예산 잔액 및 특별 증액된 장학금 10억 원 등을 모두 반납했다. ‘2020년 2학기 등록금 반환’ 공약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2020년 2학기의 구체적인 등록금 반환 금액의 목표율은 얼마이며, 산출 기준은 무엇인가.

  정: 먼저 등록금 환불은 최소한 지난 학기보다 떨어지지 않는 수준인 4.65% 이상을 요구하겠다. 지난 학기는 등록금을 환불할 법적인 근거가 명확하게 마련돼 있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고등교육법 개정안에 따라 법인의 적립금을 학생 지원 목적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부가 재난 상황에서 대학에 재정을 지원할 수 있는 조항도 신설됐다. 법인의 적립금과 교육부의 지원금을 토대로 등심위에서 가용 가능한 재원을 확인하고 등록금 환불을 요구하겠다.


  숭대시보: 계절제 수업 수강료 인하를 공약했다. 본교는 올해 계절제 수업 최소 수강 인원을 15인에서 11인으로 줄이면서 계절제 수업 수강료는 학점 당 8만 5천 원으로 인상됐다. 슈타트의 공약에서 계절제 인원을 유지한 채로 수강료를 줄이겠다는 것이라면, 수강료 인하에 따른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가.

  정: 우선 등심위에서 계절학기 수강료의 책정 근거가 타당한지 면밀히 따져 검토하겠다. 또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최소 수강 적정 인원 수와 수강료 인하에 관한 학우분들의 요구를 파악해 학우분들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이끌어 가겠다. 최대한 11인을 유지하는 선에서 8만 2천 원으로 인하하도록 요구하겠지만, 필요시 15명으로 다시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숭대시보: ‘기숙사자치위원회(이하 기자위)’를 다시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기자위는 위원장이 선출되지 않는 등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지난 4월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해산된 바 있다. 다시 공약한 이유와 기자위 구성 이후 구체적인 운영방안은 무엇인가.

  정: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우분들이 많은 피해를 보았다. 이에 따라 기자위의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기자위가 운영되지 않았던 이유는 정확한 기조와 매뉴얼이 없었기 때문이다. 기자위 회의록 게시 등의 기자위 매뉴얼과 명확한 계획을 설립해 총학 산하기구로 신설하겠다. 또한 기숙사의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층장과 반장 학우들을 설득하여 이들을 중심으로 기자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숭대시보: 교수와 교직원에 의한 인권침해 대응 신고제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진 인권 침해사례에서 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학교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듯 이해당사자인 학교에 사안을 해결하도록 맡기는 것은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 슈타트 측이 인권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신고를 접수한 이후 해결 방식은 무엇인가.

  정: 일반 학생들의 목소리와 총학의 목소리는 크기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총학 차원에서 인권침해 문제에 전면적으로 나서서 피해자분들에 대한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 피해자분들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미흡할 경우, 인권위와 함께 연대할 계획이다. 또한 본교 부서별 팀장들과 협의해 피해자들이 부담 없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

김채수(회계·18) 정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채수(회계·18) 정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숭대시보: 동아리대표자회의에 방문해 동아리별 요구사항을 수렴하겠다는 계획을 공약했다. 동아리는 7개 분과별로 다양한 요구사항이 있을 것이다. 이를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가 아니라 총학이 모두 수렴하고 해결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구체적인 의견 수렴 및 해결 방안은 무엇인가.

  부: 코로나19로 많은 동아리들이 ‘신입 부원 확보율 미달’, ‘오프라인 행사 대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동연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학생들을 대표하는 총학의 문제이기도 하다. 동아리대표자회의 방문 전에 논의 안건을 미리 받아 사전에 총학 차원에서 회의를 진행하겠다. 현재 모든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지만, 동아리대표자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동아리대표자회의에 여러 번 방문하여 논의하고 해결하겠다.


  숭대시보: 주차장 이용료 인하 및 주차장 학생 전용 정기주차권 발급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앞서 본교는 학교 부지가 좁기 때문에 학부생에게 주차권을 부여할 경우,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설명한 바 있다. 전체 학생 대상으로 공약을 진행할 이유는 무엇이고, 주차장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부: △교원 △직원 △조교뿐만 아니라 모든 학우분들이 차를 부담 없이 주차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자리 부족해 정기주차권을 발급하지 못하는 상황인데,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되는 선착순으로 일반 학우들에게 주차권을 발급해 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 또한, 학교 본부와 논의해 장애 학우분들을 비롯한 기존에 발급이 예정된 학우분들은 제외하고 일반 학생들을 위한 주차 공간을 따로 설정할 계획이다.


  숭대시보: ‘군 e-러닝 원격강좌’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숭실대학교 학칙 제48조에 따르면, 수업료를 지불하지 않는 휴학생은 원칙적으로 학점 이수 및 학점 부여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본교는 군e-러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학칙을 개정해야 하는 학사적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본교는 예외적으로 학점 수강이 인정되는 K-MOOC 강의 시스템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신설을 주장하는 군 e-러닝이 K-MOOC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으며, 도입의 필요성은 무엇인가.

  정: K-MOOC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K-MOOC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제도가 아니다. 더불어 대부분의 학우분들은 K-MOOC를 통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해, 접근성이 매우 낮다. 하지만 군 e-러닝은 군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강좌이며, K-MOOC와 달리 군인들끼리 수강을 하기 때문에 경쟁에 있어 더 유리하다. 더불어 슈타트는 재학생뿐만 아니라, 휴학생과 군 복무 중인 학생들까지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생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SSBS: 현재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비대면 강의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현재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을 낸 만큼의 강의의 질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 비대면 강의 개선에 관한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있는가.

  정: 올해 비대면 수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여러 문제들을 접수하겠다.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학사협의체에서 개선점을 요구하겠다. 또한 각 단과대학 학생들과 협력해 단과대학별 문제점들을 정리하고, 이를 단과대학 학생회장들에게 공지해 각 학장님과의 면담을 진행하도록 요구하겠다.


  숭실타임즈: 인권 공약에서 비건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 규모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 또한 이 행사로 인해 비건식을 하지 않는 학생들이 역차별을 느끼지 않을지 의문이다.

  정: 간식 행사를 진행할 때, 옆에 별도로 비건식 간식 행사 부스를 만들어서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채식하는 학우분들의 수요가 적기 때문에 미리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신청을 받겠다. 그 수요량을 최대한 맞출 수 있을 만큼 조율해 제공할 계획이다.

강태규(전기·19) 부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태규(전기·19) 부후보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청중질의


  2019년 여학생 휴게실이 폐쇄된 이후, 교내에 여학생들이 성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전무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서 후보자님들께서는 어떤 방안을 마련한 계획인가.

  정: 코로나19로 인해 교내 시설 이용이 제한돼 당장 구체적인 논의를 할 수없다. 다만, 코로나19가 완화될 경우, 공간조정협의체를 통해 여학생분들도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


  재수강 가능 과목 수 개편안에서 ‘재수강 가능한 수업 8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대한 이유와 후보자는 평균 재수강 수치를 어느 정도로 인지하고 있는가.

  부: 현재 본교 학우분들의 재수강 과목 수는 평균 세 과목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8개의 재수강 가능 과목 수가 부족하다는 일부 학우들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내년부터 시행되는 재수강 제도 개편으로 더욱 많은 학우분들의 재수강이 이뤄져 재수강 가능 과목 수가 부족할 것으로 판단했다. 


  대체텍스트는 시각 장애 학우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정형화된 양식과 순서가 없다면 정보의 사각지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대체텍스트에 대해 어떤 매뉴얼을 구상했는가.

  정: 총학 SNS에 우선적으로 대체텍스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직 대체텍스트에 대한 구체적인 매뉴얼은 없지만, 홍보국에서 대체텍스트를 전담할 별도 인원을 뽑아 모든 홍보물에 대체텍스트를 게시하겠다. 총학에서 먼저 대체텍스트를 작성하는 분위기를 확립해 △학과(부) 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동연에서도 대체텍스트를 작성하는 선순환을 이끌어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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