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 모아져

  지난 9일(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백신에서 90% 이상의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어 화이자는 백신에 대한 안정성 데이터를 확보해 이달 말 이전에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에 긴급 사용 허가 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다. FDA가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 올해 안에 약 2천 5백만 명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화이자의 발표로 코로나19 종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백신 임상시험의 마지막 4단계인 시중 판매 후 부작용을 검토하는 단계가 남아있어 아직 우려의 목소리도 남아있다.

 

  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논란에 사과문 올려

  유명 화장품 브랜드인 ‘에스티로더’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스티로더 측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임의로 상품을 바꿔 보내며 한 쪽지를 첨부했고 쪽지에는 “옵션으로 선택하신 색상은 동양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호불호가 분명한 컬러”라고 적혀있었다. 이에 인종차별이라며 논란이 일자 에스티로더는 지난 10일(화) 공식 SNS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미국 대선, 바이든 승리해

  지난 7일(토)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바이든은 미국의 전체 선거인단 수의 과반을 확보했고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오는 12월 14일(월)에 선거인단의 대통령 투표가 진행되면 바이든은 내년 1월 20일(수)부터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당선 확정 이후 진행된 승리 연설에서 바이든은 “분열이 아니라 통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과정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소송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대통령직 인수 및 취임 일정에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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