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 백신 접종 시작됐다

  지난달 26일(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차 접종이 시작됐다. 우선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거나 일을 하는 65세 미만의 총 27만 2천 명이다. 3월 중에는 병원에 근무하는 보건 의료인 약 35만 4천 명과 △119 구급대원 △역학조사 요원 △검역 요원 등의 약 7만 8천 명에 대해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달 27일(토)부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 환자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화이자’ 백신접종도 시작됐다.

 

  하버드 교수,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논란 일어

  미국 하버드대의 존 마크 램지어 교수가 일본군 위안부는 강제 동원된 것이 아닌 매춘부였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램지어 교수는 학술지 ‘국제 법·경제 리뷰’에 ‘태평양 전쟁에서의 매춘 계약’ 논문을 게재하기 전 일본 정부가 조선 여성에게 매춘을 강요한 것이 아닌 이해관계에 따라 자유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내용을 온라인에 올렸다. 이에 미국 한인 단체와 하버드대 교수 등은 서명을 통해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을 규탄했다. 한편 해당 학술지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 논란으로 인해 3월호 인쇄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폐지로 언론 환경 개선 기대돼

  네이버가 지난달 25일(목)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이하 실검)’ 서비스를 중단했다. 그동안 실검은 ‘언론이 기사 조회수를 올리려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쏟아내게 하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실검 폐지를 통해 해결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디어고토사 이성규 편집장은 “실검에 과도하게 의존하며 트렌드 장사를 하던 중소 규모 매체는 어려움에 빠질 수 있지만, 실검 이외에 다른 방식으로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하우를 갖춘 매체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실검 폐지를 계기로 언론 환경이 더 건강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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