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다 보면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뽑거나 문서작성 등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도서관 앞에 위치한 피라미드에 갈 일이 많다. 특히나 학기초에는 책을 제본하거나, 강의 계획서 등을 뽑기 위해 자주 찾게 된다. 본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서관 앞 피라미드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복사를 위해 카드를 기계에 넣거나,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아이디를 입력하기만 하면 누구나 싼 값에 이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한 장에 백 원 가까이 나가는 복사비가 피라미드에서는 30원이다. 하지만 역시 싼 게 비지떡이랄까? 피라미드에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기, 복사기는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때가 매우 많다. 피라미드에는 많은 컴퓨터와 세 대의 복사기가 있다. 피라미드의 목적은 많은 학생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과
연극 ‘웃음의 대학’이 오는 △18일(목) 오후 7시 △19일(금) 오후 7시 △20일(토) 오후 2시와 7시, 베어드홀 103호에서 본교 극예술연구동아리 숭대극회의 주최로 상연된다. 이는 신입생을 환영하기 위해 매년 이뤄지는 연례행사로 정현승(정통전·3) 군 연출, 서동현(경영·3) 군 기획에 김봉성(국제통상·4) 군, 유병기(경영·3) 군이 출연한다. 이번 공연의 주된 내용은 박정희 정권 시절, 문화공연에 대한 통제명령이 떨어진 상황에서 극본을 지켜내려는 작가와 이를 막으려는 검열관의 웃음을 건 싸움이다. 연출을 맡은 정 군은 “예전에는 극예술에 관련된 공연을 많이 골랐으나, 이번에는 대중적이고 처음 보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을 골랐다.”며 “신입생들이 연극에 많은 관심을 갖게
오늘 15일(월)부터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환 및 파견을 원하는 학생들의 서류접수를 시작한다. 서류지원은 학교홈페이지(http://www.ssu.ac.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이뤄지며, 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을 작성,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해당 외국어 능력 공인 점수, 자격증 사본 1부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면접 대상자는 23일(화) 오후 7시에 개별 통보된다. 신청자격은 △본교에서 한 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편입생의 경우, 한 학기 이상 수료해야 함) △마지막 학기(8학기)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 △총 평점평균 3.0 이상이다. 이 외 각 교환 및 파견 될 곳의 언어권 자격증을 한 개 이상 소지해야 한다. 이번 교환 및 파견학생 프로그램은 한 학기로 이뤄지며, 몇몇 대학
제2생활관에서 조만식기념관으로 이어지는 296m의 적색 벽돌 담장과 매쉬휀스가 철거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된다. 이는 ‘걷고 싶은 거리’ 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사회에 캠퍼스를 개방해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구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05년에도 정문에서 중문·후문에 이르는 800m 구간의 걷고 싶은 거리 사업을 통해 △산책로 △시냇물 △미니폭포가 조성된 바 있다. 이 공사는 동작구청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이번 학기 이내로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한편 본교 관리처에서는 ‘에너지 절약 운동 및 에너지 지킴이’를 운영한다. 이는 불필요한 에너지의 사용을 줄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내 구성원들의 의식전환을
본보 지난호(2010년 3월 8일자)에 이어 이번에는 ‘졸업생’ 및 ‘기업체’의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어떻게 보면 졸업생과 기업체는 학교 내부에 속해있지 않으며, 학교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지 않아 소홀히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졸업생은 사회 곳곳에 동문이라는 이름으로 퍼져 그들이 진출한 사회 속에서 우리학교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고객이다. 또한, 기업체 역시 우리학교 학생들이 진출할 사회의 무대로서 그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 졸업생, 만족도 50점에도 못 미쳐 본교 졸업생의 종합만족도는 48.9점을 기록해 100점 만점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졸업생들의 만족도 조사의 주요 지표가 됐던 △교육과정·학업지도 △
평소 기자를 꿈꾸며 관련 업종을 지망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대학 언론사에 관심이 있었는데 우리학교에는 여러 종류의 언론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숭대시보에서는 무슨 일을 하며 숭대시보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우리학교에는 어떤 언론사가 있나요? 우리학교에는 △숭대시보 △교내방송국 SSBS △교지편집위원회 △영자신문사 숭실타임즈 △인터넷방송국 씨즌넷 등 총 5개의 언론국이 있습니다. SSBS는 아침·점심·저녁방송을 진행하고, 씨즌넷은 학내 이벤트 중계 및 자체 영상 제작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동아리 활동이랑 차이가 있나요? 그리고 언론5국이라고 불리던데 5개 언론국이 연합해서 활동하나요? 숭실 언론 5국은 학교 부속
인터넷 공개강의 제도가 울산대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대 측은 '대학 개방'을 통한 학교경쟁력 강화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제까지 대학 간 학점교류는 일반적이지만 인터넷으로 강의를 공개하는 경우는 없었다. 외부인들에게 폐쇄적이었던 대학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준 공개 강의 제도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 제도의 효용성과 해외 대학의 사례 등을 짚어봄으로써 경쟁사회에서 대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를 살펴보자. 공개 강의의 바람은 MIT로부터 시작 지난 2002년,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은 지식의 나눔을 표방하며 △강의노트 △강의비디오 △시험문제 등 교과과정과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무료로 열람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상에
'2010년 단과대학 학생회 선거 공정선거설명회'가 지난 8일(월) 오후 6시 형남공학관 115호에서 열렸다. 이번 공정선거설명회는 지난해 후보자 미등록으로 선출되지 못한 △경제통상대학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의 보궐 선거가 오는 22일(월)부터 3일간 열리는데 앞서 선거회칙을 알리고자 열렸다. 이번 공정선거설명회는 △공정선거설명회 개회사 △선거관리위원회 소개 △후보자 등록현황 보고 △2010학년도 선거 일정 소개와 선거 세칙 및 세부지침 설명 △질의응답 △후보자 소개와 출마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본교 학생회 선거 시행세칙에 따르면 단대 시행세칙이 있을 경우 중선관위 협의 하에 총학생회 시행 세칙 대신 단대 시행세칙이 적용될 수 있다. 이에 4학기 등록을 필한 학생에게 출마 자격이 주어지는 타 단
숭실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이 오는 5월중에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융합교육연구 TFT 활동이 시작된 지1년 만의 일이다. 본 기술원은 이공계열과 인문·사회계열의 융합 등의 학제간 융합교육을 실시해 정책 개발 및 자문을 담당하고, 교내 교수의 지분 5억 이상인 대형과제의 수주를 위해서 만들어졌다. 기술원은 △합성생명융합기술개발 사업단 △유비쿼터스복지융합 사업단 △녹색금융융합 사업단 △로봇감성융합 사업단 △그린에너지융합기술 사업단 △디지털방송콘텐츠융합 사업단 등 6개의 사업단으로 구성됐다. 각 사업단 별로 책임교수가 연구를 진행하며 석·박사과정의 학생들도 연구과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타대의 경우 이공계 위주로 연구가 진행되는 반면, 본교는 다양한 학제간 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
오는 26일(금)까지 학생처에서는 특별장학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최근 불안정한 고용환경 및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실직가정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500여 명의 학생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장학금 대상자는 △실직가정자녀-2007년 이후(실직 및 폐·휴업) △최저생계비 170% 이내 가구의 학생 △재학중 학자금대출을 2회 이상 실행한 학생(한국장학재단 대출에 한함) 등 총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라도 속하면 된다. 지원자는 2010학년도 현재 재학중인 학생이어야 하며, 성적 및 이수학점에는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가근로장학금을 제외한 각종 교내 및 교외 장학금
‘HHH Cyber College On-Line 원어민 강의’가 오는 31일(금)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강의는 재학생들의 국제화 역량강화, 취업 및 유학 준비를 위해 원어민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전액부담해 선착순 600명의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본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까지도 신청할 수 있으며, 이 또한 본교 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컴퓨터로 작성, 벤처관 101호에 위치한 교육개발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 승인을 받은 학생들은 1개월 단위로 평가를 받아야 하며, 각 평가마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해당 학기 수강이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접속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진도율이 80%를 넘지 못한
본교 경력개발센터에서는 ‘2010년도 1학기 해외인턴십 설명회’를 오는 23일(화)부터 3일간 진행한다. 대상국가는 △캐나다(밴쿠버) △호주(시드니) △미국(뉴욕)으로, 설명회는 각각 △23일(화) △24일(수) △25일(목)에 형남공학관 112호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린다. 해외인턴십이란 학생들이 해외의 기업현장에서 실습근무 또는 연수를 하는 제도로서 본교에서는 해외인턴십을 신청한 학생 1인당 25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2개월 단기 인턴십은 최대 4학점까지,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활동하는 장기 인턴십은 최대 12학점까지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인턴십에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은 영어로 진행되는 인터뷰를 통해 언어구사능력을 평가받는다. 호주에 인턴십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화상채팅을 통해 인터뷰
지난 1월부터 2개월에 걸쳐 개최된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2010’에서 박희용(생활체육·4) 군이 월드랭킹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각 나라별로 3명씩 출전, 총 70여 명의 선수가 경쟁했으며, 박 군은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했다.3차 유럽시리즈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는 각각 △이탈리아 다오네 △스위스 사스페 △루마니아 부스테니에서 시합이 열렸다.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각각 2등과 3등을 차지한 박 군은 3차 경기가 이뤄진 루마니아에서 1등을 차지함에 따라 월드랭킹 2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박 군은 “한국에서는 여러 번 수상을 한 경험이 있는데, 4년 넘게 외국 대회에 참가하면서 1등을 해보기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며, “배고픈 비인기 종목이라서 남모르게
지난 19일(금), 총학생회에서는 △플레시몹 △총장실 항의방문 △등록금이야기나눔터 주점으로 구성된 폐교기념일 행사를 열었다. 폐교기념일은 일제강점기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자진폐교를 감행했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것으로, 이번 행사의 주요 쟁점은 등록금을 인상한 학교를 규탄하는 것이었다. 총학 측은 등록금을 올린 학교는 양심과 정의가 죽었다는 의미로 재학생들에게 검은 옷을 입고 올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진행된 모든 행사는 등록금 관련 항의와 관련돼 있었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플레시몹은 오전 11시 30분에 학생식당 앞에서 검은 옷을 입고 재학생들이 모여, 총학생회가 준비한 ‘등록금 인하’ 깃발을 들고 “깎아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뛰는 것으로 진행됐다. 유어슈에서 한 학생이 제안해 준비한 이 행사는
지난 교무위원회에서 결의한 학칙개정에 따르면 전과는 이전 학과에서 학사경고를 받았어도 가능해졌으며 부·복수전공을 신청하는 학생들도 해당 학과에서 승인만 받으면 된다. 복수전공 신청 자격학점이 2학년에 신청하면 30학점, 3학년에 신청하는 경우 60학점으로 변경됐다. 또한 이전에는 전과신청을 하려면 이수한 이전 과목 성적의 평점 평균이 2.5 이상돼야 하는 규정도 폐지되면서 학생들이 전과를 하거나 다전공을 이수하기가 용이해졌다. 기존의 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았던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문융합 추세에 맞춰 다른 학문을 배움으로써 자신의 전공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직업 선택이나 사회 진출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이 전과나 다전공을 신청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대학에서 다전공을 장려하고
학교에서 사용하기 위해 노트북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교내 무선 인터넷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절차가 너무 까다로워서 혼자 보고서는 따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선 인터넷 신청은 어떻게 하는 것이고, 절차는 왜 이렇게 까다로운 것인가요? 위의 문의사항에 대해 네트워크 유지보수실에 문의했다. 무선랜이란 무엇인가요? 무선 인터넷과 같은 것입니다. 교내에서 제공하는 무선랜은 교수·직원·학생·졸업생 및 학교 구성원을 비롯한 학교 관련자는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인터넷의 사용법은 어떻게 되나요? 본교 홈페이지(http://www.ssu.ac.kr) 대학생활에 있는 IT 지원서비스에 들어가서 신규신청 방법을 클릭해 가입을 합니다. 가입을 하고 하루가 지난 후에 승인이 되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4년제 대학생 취업률이 떨어지면서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업중단율은 1997년까지만 해도 전문대학이 26.3%로 4년제 대학(25.0%)을 앞질렀지만 이듬해부터 역전돼 지난해의 경우 4년제 대학 학업중단율이 전문대학(27.3%)보다 1.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배경에는 경제적인 이유 외에도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학벌 문제나 학생 개인적인 문제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처럼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또 이러한 학생들의 비율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알아보자. 경제적인 이유로 중도포기 경제 불황과 취업난이 깊어지면서 대학생들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