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지 아실 것 같나요? 학생들이 강의를 듣는 강의실이 아니기 때문에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 위치한 낯선 건물들을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죠. 맨 윗 사진은 연구관이랍니다. 연구관은 교수 연구실이 모여 있는 건물입니다. 건물 앞에 나무가 쭉 줄 서 있는 곳이 있는데, 산책하기에 좋아 보입니다. 두 번째 사진은 어디일까요? 바로 창신관입니다. 창신관의 이름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인 ‘법고창신’이란 사자성어를 본떠 지어졌습니다. 창신관은 연구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글로벌브레인홀
본교 인근에도 드디어 ‘따릉이’가 생겼다는 것을 아시나요? ‘따릉이’는 서울시에서 교통량을 줄이기 위해 시내 곳곳에 배치한 자전거입니다. 시내에 있는 지하철 주변에는 종종 연두색의 자전거 거치소를 볼 수가 있는데요. 숭실대입구역 3번 출구 앞에 생긴 이 연두색의 자전거 거치소가 바로 ‘따릉이’를 대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따릉이’는 어플로 대여할 수 있는데요, ‘따릉이’ 대여료는 한 시간에 1,000원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다닐 때는 일반 대중교통 요금보다 저렴할 뿐만 아니라 빠르게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교생들도
도서관하면 차분한 열람실과 빼곡한 책장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본교 중앙도서관에는 열람실과 책장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세미나룸, 디지털미디어룸 그리고 숭실마루는 특히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학생들은 친구와 밀린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세미나룸을 이용하기도 하고, 보고 싶었던 DVD를 시청하기 위해 디지털미디어룸을 찾곤 합니다. 숭실마루는 고향 집 마룻바닥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한 숭실마루 내에 카페가 있어 마른 목을 축이기도 좋습니다. 오늘은
캠퍼스에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20도를 웃도는 기온 탓에 반팔을 입어야 했는데, 지금은 계절이 눈 깜짝할 사이에 바뀌어버린 것만 같습니다. 캠퍼스의 중앙광장 주변으로 무성한 나무들의 끝자락이 붉거나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바닥을 보면 아직 많지 않지만 널브러져있는 낙엽을 발견할 수도 있죠. 바람이 불 때마다 흩날리는 낙엽은 매년 마주하지만 항상 쓸쓸하고 적적한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또 단풍이 든 나무 위로 보이는 하늘도 한껏 높아졌어요. 바닥부터 하늘까지 모두 가을의 모습으로 변해가네요. 이
본교 생활협동조합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흔히 생활협동조합을 줄여 ‘생협’이라고 부릅니다. 생협은 학생식당과 푸드코트 외에도 서점, 편의점 및 각종 임대시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축소된 유통과정을 바탕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 생협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늘 웃는 얼굴로 학생들을 맞이하는 생협 직원들 또한 생협을 계속 가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출자금 1만원을 지불해 본교 생협의 조합원이 되면, 생협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3%의 적립금이 쌓이고, 이 적립금으로
지난 5일(수)부터 본교에서 개교 121주년 걷기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통일을 염원하는 숭실인들의 걸음이 모여 이루어지는 캠페인으로, 서울-평양까지의 거리인 총 260km를 성인 보폭 0.6m로 환산하여 총 43,000 걸음을 달성하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목표입니다. 숭실 중앙광장 시계탑 옆을 지나다 보면 이번 이벤트를 주최한 프레슈 학생기자단들이 열심히 홍보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업을 들으러 열심히 교내를 걸어 다니면 금방 만보를 채울 수 있는데요. 이를 교내 설치된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면 프레슈에서 매일 3명
지난 3일(월)부터 개강과 동시에 교내 근로 학생들의 업무가 시작됐습니다. 교내 근로는 일손이 부족한 부서에서 학생들을 선발해 업무를 돕게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학생들 역시 공강 시간을 활용해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교내 근로를 선호합니다. 교내 근로 신청 이후 부서에 배정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매주 10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일을 합니다. 이러한 근로는 △단과대별 교학팀 △체력 단련·기구실 △캠퍼스 시설팀 △장학팀 등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자주 가는 도서관에서 책을 정리하는 도우미들
최근 정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자 제도를 만드는 등 환경을 보호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호는 모든 인간의 의무인 만큼 해외 및 우리나라 정부뿐만 아니라 각 기업의 관심사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친환경적 태도를 가지려 본교 역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별생각 없이 지나치지만 본교 캠퍼스에는 꽤나 많은 식물이 심어져 있습니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길목, 건물 주변의 화단 중앙광장의 원형잔디 등이 그 예시죠. 특히 학생회관의 옥상 스카이덱에 조성된 잔디는 친환경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곤 합니다. 운동장 쪽의
아시나요? 캠퍼스 곳곳에는 본교생들에게 전하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우선 조만식기념관과 신양관 사이에 위치한 게시판에는 ‘Shout your thoughts!!’라는 문구가 적혀있네요.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부담을 덜라는 의미죠. 이어 학생식당 3층 입구 쪽에는 ‘TABLE FOR EVERYONE’이란 문구가 써있습니다. 학생식당은 모두의 공간이기에 소중히 다뤄야한다는 의미인 것 같네요. 그리고 중앙도서관 앞 정자 쪽에 ’금연‘이라는 표지판도 생겼습니다. 해당 위치는 금연구역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흡연하던 장소입니다. 흡연구
지난 17일(목) 교내 방송국 SSBS에서 주최하는 새내기를 위한 공개방송 ‘HISTORY’가 있었습니다. SSBS에서 새내기들을 위해 준비한 예능과 드라마, 다큐 그리고 오디오 드라마도 방영됐죠. 학생들이 준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와 재미 그리고 진중한 느낌이 드는 영상들이었습니다. 또한 신청자를 통해 이루어진 새내기들의 멋진 공연도 있었어요. 끼 많은 본교 새내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자리에 착석한 학생들 역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SSBS 국원들의 노력
매년 봄과 여름 사이 본교 대운동장은 축구를 응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로 떠들썩합니다. 바로 본교 중앙 축구 동아리 SSC가 주최하는 ‘새내기 축구대회’ 때문이죠. 지난 9일(수)에는 법과대학 ‘법사랑’과 스포츠학부 ‘아이온’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들은 지치지 않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넘어지는 선수도 있었고, 몸이 부딪치는 선수들도 있었지만 모두 기운을 잃지 않고 끝까지 경기에 임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아이온이 2대 0으로 승리했지만, 최선을 다해 뛰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값진 경기로 남
본교 앞 상권에 새로운 식당들이 들어서며 학생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음식을 먹어야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죠. 특히 최근 중간고사 기간에는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맛있는 한 끼로 풀고자 식사 메뉴를 한 층 더 고심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중문 근처에 새로 입점한 가게만 5곳이 넘습니다. △한솥도시락△싸움의 고수 △아리랑컵밥 등이 있죠. 음식의 종류도 다양해 학생들의 취향에 맞게 식사할 수 있게 됐어요. 학생식당이나 교직원식당 혹은 푸드코트 등 교내에서 값싼 음식을 먹는 것도 물
본교의 봄철은 교내의 아름다운 벚꽃으로도 유명합니다. 요즘 만개한 벚꽃에 많은 학생들이 밖으로 나와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SNS에도 본교의 벚꽃사진이 많이 게시되곤 하는데요. 지난 4일(수)부터 이틀간 계속된 비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벚꽃이 지지는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꽃샘추위에도 오히려 벚꽃들이 더욱 만개한 모습을 보고 괜한 우려임을 느꼈습니다. 본교의 상징인 백마상 앞에 있는 벚꽃나무를 지나면 원형 분수대 주변의 꽃들 역시 피어있었습니다. 분수대 주변의 돌로 된 벤치에는 종종 커플들이
교내 평범한 건물들과는 달리 멀리서 보아도 이색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이목을 끄는 학생회관은 본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