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많은 부서 조직들의 신설과 개편이 이뤄졌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학생회관 114호에 위치한‘고객 서비스팀’이다. 이는 학생처 산하에 있는 신생 조직으로서, 내·외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조직됐다. 학내 온·오프라인상의 통합 게시판의 부재와 게시판 분산에 따른 관리의 어려움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온 바 있다. 이에 따라 민원 창구의 단일화를 목적으로 신설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여기서는 △분실 습득물 관리 △스마트 카드 발급 △보건 공결 관련 △U-Saint 로그인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장기적으로는 온·오프라인상의 통합게시판을 개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우리학교 대표 안내 전화 (820-0114)에서 맡고 있는 문의 업무
지난 14일(월) 2010학년도 수시1차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모집인원 887명을 뽑는 이번 전형에총671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7.57로 수시 1차접수가 종결됐고, 첫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글로벌인재 일본어학과가 40: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1차는 학생부 100%로 7배수 선발후 학생부50%와 논술50%로 학생을 선발했으며 △특기자 △일반학생 △대안학교출신자 △글로벌인재 △재외국민 신입학 특별전형 전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작년에는 논술비중이 30%이었던 것에 비해 논술의 비중이 보다 강화됐고 수능 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는다는점이 특징이다. 재외국민 신입학 특별전형은 10.15, 일반학생전형에서 8.27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각각 중어중문학과와 언론홍보학과가
시민운동가이자 정치인으로 잘 알려진 유시민의 저자강연회가 오는 25일(수) 오후 4시 30분부터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이와 함께 그의 삶에 이정표가 됐던 14권의 책을 오늘날 고뇌하는 젊음에게 소개한 유시민 저서의 을 올해 마지막인 27기 독서후기클럽의 도서로 선정했다. 독서후기클럽 신청은 오는 22일(일) 자정까지 △도서이름 △학과명 △학년 △신청동기 등을 작성해 본교 독서 후기클럽 홈페이지(http://cafe.naver.com/ssureadingclub) 참여신청란에 올리면 된다. 신청자 중 2009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에게 우선권을 부여, 총 60명의 학생을 선정하며, 오는 23일(월) 정오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2일(목) 오후 4시 30분, 중앙 도서관 5층 세미나실에서는 독서토론회가 열렸다. 1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첫 토론회에서는 김경일 저서의 라는 책으로 진행했다.‘ 유교 사상의 폐해와 그 이유’,‘ 유교 사상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유와 배경’,‘ 개인과 사회를 억압하고 있는 유교사상의형태’‘, 유교사상에 의한 억압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 저자가 주장하는 공자의 죽음의 의미’, ‘군사부일체라는 말 속에 숨은 뜻, 이 말이 목적하는 바’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월 20일(화) 발표된 제51회 사법시험 2차 합격생 중 본교 에서는 5명의 학생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정경화(법학·01) 최혜윤(법학·03) 유진재(대학원법학) 허진영(대학원법학) 김수영(정치외교·93) 등 총 5명이 합격했다. 법무부는 다음 달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3차 시험을 치른 뒤 같은 달 27일(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제18회 공인노무사에 수석 합격한 김윤정(법·97)학생을 포함 명종진(법학·00) 나일락(법학·03)학생 등 총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올해 공인 노무사 시험에서는 총 247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들은 총 세 차례 시험을 치른 후 선발됐다.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제4차 대표자회의’가 지난 13일(금) 오후 6시 30분, 학생회관 411호에서 열렸다. 회의는 △보고 안건 : 대동제 보고, 홈페이지동아리 소개 수정, 스탠드 화장실 관리와 관련한 공문 발송, 결산보고 △논의 안건: 제27대 동아리연합회 선거 공고, 정동아리 승급 △기타 안건 : 동아리내자체 행사, 학예술지원금 △건의사항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정동아리 승급 심사 대상은 체육 분과의 헬스 동아리 ‘카리스마’로, 총 78개의 동아리 중 47개의 동아리 대표가 참가해 투표했다. 투표 결과, △찬성 : 23표 △반대 : 24표를 얻어 결국 정동아리로 승급되지 못했다. 또한, 동연에서는 동아리들에게 필요한 살림을 마련할 기회를 주기 위해‘동아리 살림장만 퀴즈쇼’를 기획
올해도 어김없이 선거철이 찾아왔다. 여기저기 붙어 있는 50대 총학생회를 비롯한각 단대별 후보자들의 포스터, 각 후보자들의 선거 유세 등이 이를 더욱 실감나게 한다.어느 때보다 어렵 사리 조직됐던 49대 총학생회가 떠나가는 즈음에, 그들과 함께 했던숭실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그들이 내세웠던 공약들을 되짚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한 해 동안의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활동을 정리해보자. 우선, 무엇보다 임기가 짧았던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짧은 임기로 인해 한창 진행되다가
저는 학교 학사일정이나 행사에 관한 공지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공지사항 중‘게시자로부터 삭제 되었습니다.’라는 게시글이 종종 눈에 띄던데 무슨 연유로 삭제됐고, 삭제된 공지사항이 그대로 게시판에 남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위의 문의사항에 대해 △홍보팀 △경력개발센터 △교육개발센터 △정보운영팀에 문의했다.학교 홈페이지에 있는 공지사항은 어디에서 관리하고 있나? 많은 학생들이 홍보팀에서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홍보팀에서는 △숭실피플 △뉴스만 관리하고 있으며 △학사ㆍ장학 △모집ㆍ채용 △일반ㆍ행사에 관련된 공지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자료를 게재하고 있다.‘게시자로부터 삭제되었습니다.’라고 나오는 글이
오랜 세월 동안 묵힌 얼룩을 지워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못 본 척하자니 신경이 쓰이고, 지우자니 시작이 어렵다. 지금의 우리 현실이‘딱’이러한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60여년간, 우리나라는과거사 청산이라는 역사의‘얼룩’을 묵인해왔다. 그간 몇 번의 시도는 있었으나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대부분 흐지부지 없던 일이 됐다. 그렇게 민족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자들의‘공’을 기리는 작업과 자신을 위해 민족을 바친 매국자의‘과’를 청산하는 작업, 모두가 끝내 결실을 맺지못해왔다. 하지만 지난 8일(일), 드디어 과거사 청산이라는 긴 여정의 첫발을내딛는 성과가 나왔다.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 세 편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이 사전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약 2년간의 적응과정을 거쳐 ERP시스템이 최근에는 상당히 안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ERP팀에서는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으로 이제는 학생들의 편의개선을 위해 보다 힘쓰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그간 ERP는 가시적인 성과보다는 불안정성으로 많은 불만을 얻었으나, 안정기에 접어들며 본래 추구하고자했던 △학생서비스 개선 △행정업무효율화 △프로그램 데이터 관리 등의 개선을 보이고 있다. 이에 작년부터 진행해온 U-saint와 홈페이지의 기능 분리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학교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기능은 모두 U-saint로 이전해 일괄적으로 한 곳에서 편리하게 업무를보고, 학교 홈페이지는 대외적 기능을 수행하도록 기능을 이원화하는 작업이다. 이에 연말부터 상반기까지는 홈페이지
지난 9월 14일(월) 강의실 대여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시스템이 운영된 지 벌써 두 달이 지나가고 있다. 시스템 도입 후 학생들이 강의실을 대여하는 과정이 간소화됐다는 의견도 있지만 여전히 불편한 점이 제기되고있다. 온라인 강의실 대여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빈 공간의 활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스터디 모임이나동아리 활동을 위해 강의실을 대여할 때 절차가 복잡하고 여러 부처에서 결제를 받아야 하는 등 이용하는 학생들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함이었다. 도입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접수율은 70건 정도로 이전에 비해 높아져 과거에는 일부 학생들만 이용했던 것에 비해 전체 학생의 이용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강의실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saint.ssu.ac.k
‘2010년 학생회 선거 공정선거설명회’가 지난 9일(월) 오후 6시 30분, 벤처관 309호에서 열렸다. 공정선거설명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여선웅(행정·4) 위원장이 사회를맡아 △개회사와 취지 설명 △선거관리위원회 소개 △선거상황 보고 △선거 회칙과 세부지침 설명 및 선거 일정소개 △질의응답 △후보자 소개 및 출마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많은 후보자들이 선거 시행세칙을 준수하지 않아 선거운동 이전부터 징계가 있었다.” 며“공정선거설명회를 통해 후보자들이 선거 시행세칙을 숙지해 준수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총학생회 ‘숭실인이여 꿈을 꾸자 1만 2천의 희망 PLAN’: 시정명령 2회, 주의 1회 △인문대‘인문대라서 자신있다 열두 빛깔자신감
‘제6회 매산기념강좌’가‘조선후기 화원의 사행과 회화’라는 주제로 지난 8일(목) 오후 2시부터 한경직기념관 김덕윤 소예배실에서 열렸다. 이 강좌는 매산 김양선 선생을 기념하고, 한국기독교박물관의 연구 성과를 외부에 알림으로써 연구를 활성화, 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황민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강좌는 △최병현 박물관장의 개회사 △김대근 총장의 축사 △서울대 안휘준 명예교수의 특별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 관장은 개회사에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강좌를 통해 조명함으로써그위상을 분명히 하려고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연례적 행사가 아닌 학술적”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김 총장은“매산 김양선 선생은 숭실이 배출한
‘시(詩)와 퍼포먼스의 만남, 숭실시(詩) 낭송 축제’의 본선이 지난 8일 (목) 오후 3시, 벤처관 309호에서 열렸다. 이번 본선에서는 예선을 거쳐 진출한 총 8팀이 시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퍼포먼스로 경합을 벌인 끝에 윤동주 시인의 을 랩으로 낭송한 김성훈(영어영문·4)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심사로는 △영어영문학과 심정순 교수 △문예창작학과 최승호 교수 △정우영 시인 △우대식 시인 △문정희 시인이 맡았다. 심사위원이었던 심정순 교수는“시의 퍼포먼스 형식과 컨셉에 얼마나 표현력과 상상력이 잘 스며들어 있는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았다”며“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에 타이틀을 달았으면 관객과의 소통이 원활했을 텐데 그 점이 부족하다” 고 심사 총평을 전했다. 이번 본선대회
최근 학내 화장실에서 세척밸브(양변기 물 내림 장치) 도난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학내 모든 화장실에서는“행동에 의심 가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를 바란다”, “범인검거를 위해 경비원이 부득이 화장실을 수시로 순찰하니 양해바란다”는 등의 내용이 적힌 공지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세척밸브 도난사건은 지난 5월, 형남 공학관 화장실에서 13개가 없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8월에는 학생회관에서 6개, 9월에는 정보과학관에서 3개가 없어져 현재까지 총 22개의 세척밸브를 도난 당했다. 범행은 화장실 청소가 끝날 무렵인 오전 8시부터 정오 사이에 주로 발생했다. 세척밸브를 가져가기 위해서는 연장을 갖고 분해를 해야 하는 등의 전문적인 부분이 필요하며, 범행 이후 안에서 문을 걸어
지난 27일(일)에 발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여건 및 재정부문 중 학생당 도서자료 구입비 59위를 했다. 학생들의 반응 역시“예상했던 결과이다”, “우리학교 도서관은 읽고 싶은 책이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이번 평가 결과에 관해 기획처에서 개선 추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본교의 도서 구입관련 예산책정과정은어떠하며 문제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 -편집자 도서관이 낮은 순위를 기록한 이유 정보공시제도 실시 이후 도서관 관련 항목도 △총 장서량 △총 예산 중 도서관 예산 비중 △도서 구입비 △학생 당 도서자료 △학
김대근 총장이 새로 취임한 지도 어느덧 8개월 가량이 지났다. 이번 12대 총장 선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이뤄졌기 때문에, 김 총장에 대한 구성원들의 기대는 상당했다. 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 유치의 실패가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학교는‘대학평가 42위’라는 또 다른 충격에 빠져 있다. 한 언론사의 평가가 절대적이라고할수는 없지만 대학공시제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지금그영향력이 적지 않다. 이에 김총장이 후보시절 내놓은 공약을 토대로 현실점검을 해보고 숭실 구성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들어보려 한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