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20대 청년들의 개인파산 및 회생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불안정한 노동시장 △급등한 주거비 등으로 인해 갚을 수 없는 빚의 무게를 짊어진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파산은 더 이상 패배의 낙인이 아닌 재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바라봐야 한다. 본지는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겸직 임윤석 변호사와 한국도산법학회의 등기이사인 고영미 교수를 만나 청년 파산의 현실과 그 이면에 숨은 사회 구조적 문제를 짚어봤다. 개인파산, 빚을 정리하고 다시 서기 위한 제도 개인파산은 빚을 스스로 갚기 어려운 상황에
지난 학기 본교 다전공 포기 비율은 약 13.8%로 나타났다. 전체 다전공 이수자 1,906명 중 263명이 이수를 포기한 것이다. 이는 2023학년도 1학기 다전공 포기 비율 10.5% 대비 3.3%P 높은 결과다. 이번 통계에는 △복수전공 △부전공 △심화전공 △연계전공 △융합전공이 포함됐다. 단과대별 다전공 포기 비율은 자연대가 19.05%로 가장 높다. 이어 △법대: 18.57% △경영대: 16.15% △IT대: 15.76% △경통대: 14.81% △공대: 14.44% △인문대: 10.97% △사회대: 8.37% 순으로 높았다
올해부터 동아리방 배정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한 정동아리가 발생했다. 지난 21일(금) 동아리 자생심사 절차가 종료된 이후 최종적으로 2개의 정동아리가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했다. 본교 중앙동아리는 △인가동아리 △정동아리 △준동아리로 구분되며 동아리방은 인가동아리와 정동아리에 한해 배정된다. 일부 정동아리가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한 것은 학생회관 내 배정 가능한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본교 제42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방민석(금융·20) 회장은 “매년 신규 동아리가 꾸준히 등록되고 있음에도 학생회관 내
본교의 특허 출원수가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출원은 새로운 공업적 기술을 발명한 발명자가 국가에 특허를 요구하는 절차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본교의 국내 특허 출원수는 △2022년: 205개 △2023년: 214개 △2024년: 218개로 상승했다. 해외 특허 출원도 △2022년: 63개 △2023년: 65개 △2024년: 68개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본교의 특허 출원 증가에는 △산학협력진흥팀의 특허 출원 장려 △연구 규모 확장 및 분야 다양화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금) 2026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개표가 완료됐다. 올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173표 차이로 기호 1번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이하 포커슈)가 당선됐다. 이에 박충만(벤처중소‧23) 정후보와 안가은(산업정보‧23), 이시은(글로벌미디어‧23) 부후보는 45.1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66대 총학에 선출됐다. 기호 2번 ‘함께 외치는 변화의 목소리 SSU:D’ 구정모(기계‧21) 정후보와 박동운(글로벌통상‧23), 백현서(사회복지‧23) 부후보는 득표율 42.73%로 낙선했
지난 12일(수) 본교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본교 신문방송국이 주최한 ‘제6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경선으로 치러지는 총학 선거인만큼 각 후보자의 역량을 검증하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기 위해 기획됐다. 이중 △공통질문 △상호질문 △학생질문(사전질문, 현장질문) 일부를 요약해 정리했다.*기호 1번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선거운동본부 △박충만(벤처중소·23) 정후보(이하 정) △안가은(산업정보·23) 부후보(이하 안 부) △이시은(글로벌미디어·23) 부후보*기호 2번 ‘함께 외치는 변
지난 10일(월) 2026학년도 제6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후보자와 제13대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후보자에 대한 합동공청회가 개최됐다. 각 후보자는 공청회에서 자신들의 공약에 대해 신문방송국과 청중들의 질의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호 1번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선거운동본부△박충만(벤처중소·23) 정후보(이하 정) △안가은(산업정보·23) 부후보 △이시은 (글로벌미디어·23) 부후보 숭대시보: 전임교원 확충 요구를 공약했다. 올해 본교가 전임교원 선발을 위해 노력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는 12월 22일(월)부터 2월 28일(토)까지 본교 학생식당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이는 본교 제6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복지 공약인 ‘학생식당 식사 시간 제외 학습 및 휴식 공간으로 제공’에 기반해 추진됐다. 총학 허동훈(정보사회‧21) 복지국장은 “해당 공약의 연장선상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계획했고 본교도 학생식당 활용 방안에 공감해 오는 겨울방학에 공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은 학생식당을 학습 및 휴게 기능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허 복지국장은 “총학이 실시한 지난 학생 만족도
본교 학사 조교의 업무 범위가 명확하게 규정돼 있지 않아 단과대별로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교 조교 인사 규정 제2조 제4항에 따르면 ‘학사 조교 및 교육연구조교의 세부 업무 분담은 총장이 따로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명시돼 있다. 본교 학사 행정지회 이주희 지회장은 “업무 범위가 규정으로 정해져 있지만, 기준이 불분명해 단과대마다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업무 편차를 줄이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위해서는 학사 조교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구분 및 규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교는 학사 행정 전반을 학사 조교가
본교 이윤재 총장의 공약이었던 쿼터제가 사실상 추진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쿼터제는 1년을 세 학기로 나눠 운영하는 학사 제도다. 쿼터제의 본래 취지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특정 학과 쏠림 현상 완화를 위해 3학기제를 도입해 수용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3학기제를 운영할 경우 과목 개설 횟수가 늘어나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교 기획팀 오세원 팀장은 “△AI융합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학부 등 특정 학과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쏠릴 것이라 예측했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개설 과목 부족, 강의실 확보
2026학년도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진다. 등록금 인상, 단과대 신설 등 중대한 사안으로 부담감이 가중되는 와중에도 두 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마표를 던졌다. 본지는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선본과 ‘함께 외치는 변화의 목소리 SSU:D’ 선본을 만나 1년간 학생사회를 건설할 비전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기호 1번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소통에 집중하는 총학생회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선본의 명칭과 그 의미 소개 부탁드린다. 정: ‘Focus’와 ‘SS
지난 4일(화) 제6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에 출마한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와 ‘함께 외치는 변화의 목소리 SSU:D’ 선본이 징계 처분을 받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양측 선본은 공통적으로 「숭실대학교 학생회 선거시행세칙(이하 선거시행세칙)」 제18조 제4항에 명시된 ‘후보추대위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이하 선관위원) 간의 접촉 금지’ 규정을 위반해 징계 처분을 받았다. 이에 선거시행세칙 제85조 제3항에 따라 징계가 결정됐다. 이러한 결정은 접촉의 기준이 지난해와 달라졌기 때문이다. 올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본교 법인의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8.7%로 지난 2023년 13.7%에 비해 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4년제 사립대학 법정부담금 평균인 약 50.29%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본교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2019년: 14.9% △2020년: 14.2% △2021년: 6.7% △2022년: 11.7%를 기록했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등에 따라 교직원의 사학연금, 건강보험료 등을 학교 법인이 고용주로서 부담하는 금액이다. 법인이 부담하지 못한 미납액은 교비 회계에
학사협의체를 통해 본교 제6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의 학사 공약인 조기 졸업 신청 시기 확대와 GPA 환산식 개정이 논의됐다. 개정 논의는 지난 2월부터 시작돼 11차 학사협의체가 열린 지난 5일(수)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 조기 졸업 개정안은 5‧6학기 이수 후에도 조기 졸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 시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본교 학사팀 추경모 팀장은 “1년 조기 졸업은 5학기 이수 후, 한 학기 조기 졸업은 6학기 이수 후 신청할 수 있도록 시기 조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본교 조기 졸업은 4학기를 이수하
이번 학기부터 ‘0학점 재학 제도(이하 0학점제)’가 전면 폐지될 예정이다. 학사협의체 논의 결과 폐지가 유력해졌으며 이번 주 내로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학칙이 개정된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2학기 졸업 예정자부터 0학점 재학을 신청할 수 없게 된다. 0학점제 폐지는 대학기관평가인증 등 각종 대외 평가지표에서 발생할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0학점 재학자는 실제 수강 학점이 없지만, 재학생 수에 포함돼 전임교원 확보율 등 정원 대비 지표가 낮게 산정되기 때문이다. 본교 제65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김주영(국제법무·
2026학년도 정기선거에서 AI대와 AI소프트웨어학부의 통합선거가 치러진다. AI대 학생회의 선거권은 △AI융합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정보보호학과 소속 학생에게 있고, AI소프트웨어학부 학생회의 선거권은 AI융합학부와 소프트웨어학부가 갖는다. 2026학년도 정기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되는 AI소프트웨어학부 학생회는 △AI소프트웨어학부 △AI융합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세 단위를 모두 대표한다. AI소프트웨어학부로 전과하지 않고 잔류하는 AI융합학부 및 소프트웨어학부 재학생들은 IT대 소속이지만, AI대 AI소프트웨어학부 학생회가 통합
본교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혼합수업의 제한적 허용을 논의하고 있다. 혼합수업은 대면 강의와 녹화 강의가 결합한 형태다. 이번 학년도까지는 △계약학과 및 선취업 후 진학 전형 대상 학과 △타 대학 학생이 수강하는 차세대반도체학과 △베어드학부대학 운영 교양필수 및 채플 일부 분반에서만 혼합수업을 허가했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전공 과목까지 확대될 전망이다.혼합수업 도입은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학업 성취도 증진 △학습 참여 및 상호작용 강화를 목적으로 논의됐다. 본교 학사팀 추경모 팀장은 “녹화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이해되지
오늘(월)부터 오는 21일(금)까지 2026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가 진행된다. 지난달 20일(월)부터 31일(금)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결과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는 2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입후보해 경선으로 진행된다. 제66대 총학 선거에는 ‘숭실을 향한 집중, FOCUSS:U’ 선본의 △박충만(벤처중소·23) 정후보 △안가은(산업정보·23) 부후보 △이시은(글로벌미디어·23) 부후보, ‘함께 외치는 변화의 목소리 SSU:D’ △구정모(기계·21) 정후보 △박동운(글로벌통상·23) 부후보 △백현서(사회복지·23) 부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본교의 학과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규모가 최대 약 4억 원 차이를 보였다. 전임교원 연구비는 교내 연구비와 교외 연구비로 구성된다. 전임교원 1인당 교내 연구비 규모가 높은 학과는 △IT융합전공 5,685만 원 △기계공학부 3,859만 원 △컴퓨터학부 3,249만 원 순이었다. 교내 연구비 규모가 낮은 학과는 △예술창작학부 0원 △법학과 372만 원 △행정학부 379만 원 △불어불문학과 385만 원으로 집계됐다. 교외 연구비의 경우 △IT융합전공 3억 4,915만 원 △의생명시스템학부 3억 3,964만
본교가 지난 17(금)일 개교 128주년을 맞아 ‘개교 128주년 기념예배’ 및 ‘AI Native Soongsil’을 슬로건으로 한 AX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본지는 숭실의 역사와 미래가 교차한 이날의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