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1일(화) 본교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열린 제1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제63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장 선출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11일(화) 본교 벤처중소기업센터 309호에서 제1차 전체 학생 대표자 회의(이하 전학대회)가 개회됐다. 이번 전학대회는 총 구성원 수인 123명 중 93명이 참석해 개회 정족수(62명 이상)가 충족됐다. 이날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이하 총학) 상반기 결산 보고 △중앙집행위원장 및 총학 산하 특별기구위원장 선출 △총학생회칙 개정이 이뤄졌다. 전학대회는 학생총회를 제외하고 총학의 활동에 대한 최고 의결권을 갖는 회의로 △총·부총학생회장 △단과대학 정·부학생회장 △학과(부) 정·부학생회장 △중앙감사위원회 정·부위원장 △동아리연합회 정·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우선 중앙집행위원장 선출이 이뤄졌다. △찬성: 102표(99.03%) △반대: 0표(0%) △기권: 1표(0.97%)로 90% 이상의 찬성을 받아 표원경(불어불문·20) 씨가 중앙집행위원장에 인준됐다. 이어 총학 산하 특별기구 위원장 선출도 진행됐다. 표결 결과에 따르면 학생복지위원장은 △찬성: 55표(53.4%) △반대: 22표(21.36%) △기권: 26표(25.24%), 교지편집위원장은 △찬성: 104표(98.11%) △반대: 0표(0%) △기권: 2표(1.89%), 인권위원장은 △찬성: 108표(97.3%) △반대: 0표(0%) △기권: 3표(2.7%)의 표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나세빈(컴퓨터·21) △전영은(중어중문·19) △이지안(사회복지·22) 씨가 각 △학생복지위원장 △교지편집위원장 △인권위원장 직에 선출됐다.

  예산안 심의 및 의결은 △찬성: 101표(97.11%) △반대: 0표(0%) △기권: 3표(2.89%)로 가결됐다. 올해 지출 금액은 전년대비 5,900만 원가량 증가했다. 제63대 총학생회 박종훈(기계‧18) 총학생회장은 “제주 기행과 학잠(학교 잠바) 공동 구매로 인해 지출이 증가한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총학 사업 승인도 이어졌다. △하이브리드 강의실 및 대면 강의 녹화 자료 제공 확대 △소속 학과(부) 외 과목 전공 학점 인정 제도 개편 및 타 전공 강의 선택적 P/F 도입 △2023 학생증 공모전 △총학 X 동아리연합회 연합 봄 축제 △2023학년도 가을 대동제 등을 발표했다. 총학 사업 승인은 △찬성: 103표 (99.04%) △반대: 0표(0%) △기권: 1표(0.96%)로 통과됐다.

  총학생회칙 개정도 진행됐다. 개정된 △제95조 △제98조 △제101조에 따르면 △학생복지위원장 △교지편집위원장 △인권위원장은 중앙운영위원회 위원 1/3 이상의 추천에서 과반수의 추천으로 변경됐다. 이에 박 총학생회장은 “중앙운영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전학대회에서 인준되는 만큼, 과반수의 추천이 있어야 대표성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학대회에서 총학생회칙 개정을 위한 표결 방식을 공개 거수 표결이 아닌 온라인 설문 조사로 진행했다. 박 총학생회장은  “전학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학생회칙 개정 표결 방식을 공개 거수 표결이 아닌 온라인 설문 조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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