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서울 한복판 ‘팅커벨’의 습격, 민원 폭주해

  지난 10일(수) 서울 △광진구 △성동구 △송파구를 중심으로 ‘동양하루살이’가 대량으로 출몰했다. 동양하루살이는 보통 5월 하순에 활동을 시작하는데, 올해는 5월 초순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1일(월)부터 22일(월)까지 하루살이 관련 민원이 32건 접수됐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지난 19일(금) 하루에만 동양하루살이 관련 문의가 1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한강 산책로에 해충 퇴치기 353대를 가동하고 한강 접경 지역 풀숲 등에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I 소아과 문 닫는 중 … 원인은 ‘저출산’과 ‘낮은 의료 수가’

  지난 24일(수) 서울연구원이 분석한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소재 개인 병원 중 소아청소년과(이하 소아과) 수는 지난 2017년 서울 소재 소아과 수 521개 대비 12.5% 감소한 456개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서울 시내 소아과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저출산과 낮은 의료 수가 등으로 수입이 계속 줄고 있는 상황”이라며 “동네에서 병원을 운영하기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I 누리호 첫 ‘실전 발사’ 성공했다

  지난 25일(목)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처음으로 실용 위성 8기를 싣고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2010년부터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누리호는 1.5t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고 지구 저궤도 고도인 상공 800㎞까지 도달할 수 있는 발사체다. 누리호는 지난 2021년 실시한 1차 발사에서는 실패했지만, 지난해 실시한 2차 발사에서는 성공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이번 발사 성공을 통해 고객이 위탁한 위성을 원하는 시간과 위치에 운반할 수 있는 기술력이 증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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