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 신청에서 나타나는 문제 빠르게 대응해

  이번 2학기 수강 신청은 △분반 개설 △강의실 문제 △강사 초빙 등 수강 신청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이뤄졌다. 지난 2022학년도 2학기 수강 신청 기간은 8월 16일(화)부터 22일(월)까지였다. 지난 2021학년도 2학기 수강 신청 기간은 8월 17일(화)부터 23일(월)까지였다. 반면, 이번 학기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달 4일(금)부터 10일(목)까지로 약 12일 앞당겨져 진행됐다. 제63대 총학생회 류혜림(국어국문‧20) 부총학생회장은 “기존 8월 중순의 수강신청 기간은 여석이 부족한 과목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에 시간이 부족했다”며 “수강 신청 기간을 앞당김으로써 학생의 수요가 높은 과목을 미리 파악해 여석 확대보다는 분반 개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수강 신청은 기존 일정보다 조금씩 앞당겨질 예정이다. 학사팀 오세원 팀장은 “학생 수요가 많은 과목은 수요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며 “기간을 길게 두면 새로운 과목 개설과 분반 요청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이 빨라지면서 수강 확정된 과목의 예습이나 비교과 일정을 짜기에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년 1학기부터 본교 자체 사이버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오 팀장은 “자체 온라인 강좌를 개발 중”이라며 “본교 교수님들이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교양 강좌뿐만 아니라 전공 필수와 전공 선택 과목 또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들을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