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대, EL+ 수업 가장 많다
이번 학기 Engaged Learning Plus(이하 EL+) 수업 신청이 완료됐다.
EL+ 수업은 기존의 Engaged Learning(이하 EL) 수업의 고도화 및 확장 등을 목표로 운영된다. EL+ 수업에서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활용해 강의실 밖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일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EL+ 수업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문제 정의하기’ △2단계: ‘아이디어 도출’ △3단계: ‘해결 방안 적용 및 확인’ 순이다. 문제 정의하기 단계에서는 △사전 학습활동 △사전학습 기반 문제 탐색 △문제 인식 및 정의가 이뤄진다. 아이디어 도출 단계에서는 △자료수집 및 아이디어 나누기 △아이디어 결정 △해결 방안 선정으로 진행된다. 해결 방안 적용 및 확인 단계에서는 △최종 결과물 산출 △현장 적용 확인 및 성찰 △피드백 및 공유가 이루어진다. 문제 정의하기 단계 전 일정 기간 수업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강의형 수업이 진행된다. 이후 남은 주차 동안 EL+ 수업 3단계 기본 원리를 적용해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총 211개의 전공이 EL+ 수업으로 운영된다. △IT대: 78개 △공대: 39개 △인문대: 31개 △사회대: 27개 △경통대: 11개 △법대: 6개 △경영대: 6개 △자연대: 2개다. 이 외에도 △반도체: 6개 △교직: 1개 △스파르탄: 1개가 개설됐다. 본교 교수학습혁신센터 박진호 센터장은 “IT대의 경우, 한 개의 교과목에서 개설되는 분반 수가 많아 타 단과대에 비해 개설 강좌 수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의 경우 차세대 반도체학과가 진행하는 수업이며 스파르탄은 ‘스파르탄 SW교육원’에서 개설해 운영되는 교과목이다. 또한 올해 1학기부터 교양 필수 교과목은 의무적으로 EL+ 수업으로 운영된다.
EL+ 수업으로 △전공 수업에 대한 가치 △수업 내용의 유용성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박 센터장은 “EL+ 수업을 통해 학생은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동료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기반한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며 “의사소통 역량 및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24학년도에도 EL+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L+ 수업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적합한 수업 모델이기 때문이다. 박 센터장은 “본교가 지향하는 ‘경험학습 기반의 학습자 중심 수업 구현’을 위해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수업으로, 오는 2024학년도에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배우는 수업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