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월)부터 진행된 2024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 3일(금) 마감됐다. 올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는 제64대 총학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입후보해 단선으로 진행된다. 제64대 총학 ‘함께 모여 빛나는 숭실 US:SUM’ 선본의 윤재영(글로벌미디어·18) 정후보, 김서연(건축·21)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총학 외에도 △중앙감사위원회(이하 중감위) △단과대학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후보자 등록도 마감됐다. 중감위에는 제12대 중감위 ‘학생 사회를 밝히는 하나의 빛, 한빛’ 선본의 이혜원(국제법무·22) 정후보와 백승연(AI융합·21)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경영대 △공대 △사회대 △인문대 △자연대 △IT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에도 하나의 선본이 입후보해 단선이 확정됐다. 반면, 법대의 경우 경선으로 진행된다. 제40대 법대 ‘법대 위해 진심과 최선을, 다함’ 선본의 박시황(국제법무·22) 정후보와 김채원(국제법무·22) 부후보, ‘밝게 빛날 우리의 내일을, 이룸’ 선본의 정인재(법학·22) 정후보와 배아름(법학·22) 부후보가 입후보했다. 경통대의 경우 입후보한 후보자가 없다. 경통대 학생회칙 제22조(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경통대 학생회장, 부학생회장이 궐위 시 경통대 운영위원회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 모집을 공고한다.

  동연의 경우 제41대 동연 ‘우리의 낭만, 우리에게 전하다. OUR:US’ 선본의 이수하(수학·21) 정후보와 김가은(경영·22) 부후보가 입후보해 단선으로 진행된다.

  후보자 등록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 7일(화)부터 2024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선거 운동도 시작됐다. 선거 운동은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는 17일(금)까지 진행된다(본지 1321호 ‘2024학년도 학생회 정기선거 일정 공고’ 기사 참조).

  지난 10일(금) 본교 학생회관 앞에서 제64대 총학 선본의 합동연설회가 진행됐다. 이후 오는 15일(수) 제64대 총학 선본 2차 합동연설회가 개최될 전망이다.

  오늘 13일(월)에는 총학 및 중감위 합동공청회가 진행된다. 이는 각각 본교 선거시행세칙 제5장 제2절 제34조(합동연설회)와 제 35조(합동공청회)에 따라 시행된다.

  한편, 지난 9일(목) 제64대 총학 선본과 제17대 IT대 선본은 본교 학생회 선거시행세칙 및 선거세부지침서에 따라 ‘주의 2회 징계’를 받아 사과문을 게시했다. 제64대 총학 선본의 경우 공고포스터와 비교공약자료집의 일부 내용이 기존에 제출한 사전등록공약서와 동일하게 기재되지 않았다. 제17대 IT대 선본은 현수막과 비교공약자료집의 일부 내용과 사전등록공약서와의 대조가 미흡했다. 이후 두 선본은 수정 사항을 반영했으나 기한을 넘겨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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