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목)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이향범 학부장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목)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이향범 학부장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달 15일(목) 본교 미래관 107호 첨단강의실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포럼(이하 성과 포럼)이 대면·비대면 동시 진행됐다. 성과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 제2주기 2차년도에 수행된 본교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성과 포럼은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중앙대 교육혁신위원회 송해덕 위원장이 ‘AI시대 맞춤형 학생 성장을 위한 대학교육혁신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알파세대의 대학 미래 △맞춤형 학생 성장 지원 △CES 학생 성장 모델을 소개했다. CES는 중앙대서 시행하고 있는  학생 성장 대학혁신 사례다.

  맞춤형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해 중앙대에 도입된 ‘e-Advisor’ 운영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e-Advisor는 중앙대에서 학습 몰입을 위해 도입된 개인별 맞춤 학습 지원 서비스다. 송 위원장은 이날 강의에서 “학생에게는 맞춤형 학습 진단을 제공하고 교수에게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 현황 분석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이하 자유전공학부) 이향범 학부장이 지난 2017학년도부터 운영된 자유전공학부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이 학부장이 발표한 SWOT(강점·약점·기회·위기) 분석이 이어졌다. 

  이날 발표된 분석에 따르면 본교 자유전공학부는 진로 탐색과 선택을 위한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전공 분야 선정 시 기존 진입 학생과의 학문적 동질성이 부족한 것을 약점으로 지목했다. 문·이과와 인문사회·자연공학 사이에서 진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을 기회로, 2학년 이후 융합 전공 운영을 위한 행정 조직이 미흡한 것을 위기로 지목했다. 이후 연구·산학협력처 이진욱 처장이 미래 신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 처장은 본교의 TEM 장비 도입에 대해 소개했다(본지 1323호 ‘본교 공공기기센터, 10억 원 상당의 고분해능 투과전자현미경 도입해’ 참조).

  2부에서는 △2차년도 교육혁신 주요 성과 △전공연계 ESD(지속가능발전 교육) △EL+ 수업 모델 △학생성장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 △학생혁신단 활동 성과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본교 학생혁신단은 대학혁신지원 사업 관련 학우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발족됐다. 학생혁신단은 본교에서 진행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소통 창구를 운형하고 있다. 

  학생혁신단 이다혜(정보 사회·20) 단원은 활동 성과 발표 말미에 “지난해 9월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활동이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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