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비트코인 1억 가나?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반감기가 4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전체 발행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약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블록 채굴 보상이 반으로 감소한다. 반감기는 비트코인이 탈중앙화됨에 따라 비트코인의 총 공급량과 발행량을 통제하기 위해 존재한다. 현재 비트코인은 탄생 이후 4번째 반감기에 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1월 3일 탄생한 비트코인의 채굴 보상은 50BTC였다.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지난 △2012년 11월 28일: 25BTC △2016년 7월 9일: 12.5BTC △2020년 5월 11일: 6.25BTC로 감소했다. 오는 4월 중순에서 하순에는 3.125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비트코인은 2140년까지 채굴되도록 구조화돼있다. 이때 비트코인의 채굴량은 0.00000001BTC로 이를 1사토시라 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에 형성될 때 1사토시는 1달러와 같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일(토) 1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9천 590만 원이다. 한편, 현지시간 기준 지난 1월 10일(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바 있다.

  I 스웨덴, 공식적으로 나토 가입
  현지 시각 지난 7일(수) 비동맹 중립을 고수하던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합류했다. 스웨덴은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그해 5월 나토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나토의 ‘집단방위원칙’은 하나의 회원국이 공격받으면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다른 회원국도 전쟁에 개입하도록 하기 때문이다. 스웨덴은 튀르키예와 헝가리의 반발로 인해 나토 가입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스웨덴이 튀르키예가 테러 집단으로 여기는 쿠르드족을 옹호했고, 헝가리가 유럽연합(이하 EU)으로부터 지원받는 것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다만 스웨덴이 터키에 쿠르드족 옹호를 멈추고 EU 가입을 도움과 동시에 헝가리에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2년 만에 나토에 가입이 확정됐다.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확정되면서 나토 회원국과 러시아가 마주하는 국경이 약 2배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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