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월) 본교는 이번 1학기 본교 온라인 강좌 정원을 320명가량 증원했다. 이번 강좌 정원이 증원된 온라인 강좌로는 △인문으로서의성서읽기-구약편 △씬스틸LAW-영화로배우는친족법 △감정지능리더십 △4차산업혁명시대의기술혁신과AI가 있다. 온라인 강좌 증원은 담당 교수의 동의를 통해 진행됐다. 본교 학사팀 오세원 팀장은 “학생들이 듣고 싶은 과목들을 최대한 들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온라인 강좌는 260명 정원으로 개설됐지만, 학생의 수강 수요가 많아 증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 팀장은 “강의 담당 교수나 학사팀으로 온라인 강의 증원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온라인 강좌는 시험까지 전부 비대면으로 진행돼 강의실 제약이 없다. 다만 수강 인원이 증가하면 성적을 평가할 때 담당 교수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됐다. 오 팀장은 “기존 260명 내외가 정원인 온라인 강좌를 300명에서 400명 규모의 정원으로 늘리게 되면 담당 교수의 부담이 크기도 하다”며 “해당 교수에게 양해를 구하고 승인을 얻어 증원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문으로서의성서읽기-구약편 강좌는 최종적으로 400명 규모의 정원으로 증원됐다. 해당 강좌는 이미 지난달 28일(수) 기존 200명에서 300명 정원으로 증원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4일(월) 기존 300명 정원에 100명이 추가로 증원돼 총 400명이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오 팀장은 “학생 수요가 많기 때문에 1차로 100명을 증원했음에도 요청이 많았다”며 “추가로 100명 증원해 총 400명 정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본교 온라인 강좌는 본교 자체 강좌 개발과 다양한 교과목 개설을 위해 올해부터 개설됐다(본지 1322호 ‘본교 자체 온라인 강의 개발 중’ 기사 참조).

  한편 본교는 온라인 강좌 과목 수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강좌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대단위 강의가 가능한 교양 선택 강좌를 위주로 개설될 계획이다. 오 팀장은 “온라인 강좌 추가 개설을 목표로 현재 온라인 강좌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목은 공모에 지원한 교수가 실제로 개발한 뒤 오는 2025학년도 1학기에 추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