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종합만족도 대비 0.8점 상승해
‘학교몰입’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 올랐다

  본교 외국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2023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보고서(이하 만족도 조사)’가 발표됐다.

  만족도 조사는 본교 외국인 학부생 2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 26일(화)부터 지난 1월 12일(금)까지다. 조사 영역은 총 8가지로 △교육과정 △소속학과 △학교시설 △학사제도 및 운영 △학생지원 프로그램 △학교몰입 △대학 이미지 △행정서비스로 분류된다. 지난해 대비 학사제도 및 운영 항목이 신설됐다. 만족도 조사 점수는 5점 척도 조사를 바탕으로 100점으로 환산됐다.

  외국인 학부생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78.1점으로 지난 2022학년도보다 0.8점 상승했다. 종합만족도는 영역별 만족도를 종합한 평균이다. ‘학교몰입’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상승했다. 영역별로 보면 △교육과정: 0.3점 △소속학과: 2.0점 △학교시설: 2.5점 △학생지원 프로그램: 0.5점 △대학 이미지: 0.2점 △행정서비스: 1.7점 상승했다. 신설된 학사제도 및 운영 영역의 경우 80.1점으로 종합만족도 대비 2.0점 높게 집계됐다. 다만 학교몰입 영역은 77.9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하락했다.

  ‘교육과정’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76.9점으로 전년 대비 0.3점 상승했다. 항목별로는 ‘전공 교육과정의 성적평가는 공정함’이 79.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 대비 ‘교양교육과정 교과목의 학습 난이도와 양이 적절함’과 신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상승했다.

  ‘소속학과’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75.7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점 상승한 결과다. 항목별로는 ‘학과 구성원들은 유학생인 나를 배려함’이 77.3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수님은 유학생의 학업/성장에 관심이 많음’이 77.2점으로 뒤를 이었다. ‘구성원 간의 (정보)교류가 활발함’ 항목의 경우 75.7점으로 가장 낮았다.

  ‘학교시설’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83.7점으로 모든 조사 영역 중 가장 높은 평균을 보였다. 세부 항목별로는 ‘편의점은 쾌적하게 유지/관리되고 있음’이 86.3점으로 가장 높았고, 올해 처음 집계된 ‘실험실습실에는 기자재가 잘 갖추어져 있음’ 항목이 83.5점으로 가장 낮았다.

  처음 신설된 ‘학사제도 및 운영’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80.1점으로 전체 영역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사 관련 정보 안내 및 공지사항이 전달됨’이 82.3점으로 가장 높았다. ‘휴학 및 복학 제도는 유연하게 운영됨’이 80.2점으로 뒤를 이었다. ‘성적평가 제도에 만족함’ 항목의 경우 78.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학생지원 프로그램’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74.6점으로 전년 대비 0.5점 상승했지만 모든 조사 영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조사 항목 중 ‘유학생 고국 문화 관련 프로그램’이 75.6점으로 가장 높았다.

  학교몰입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77.9점으로 전년 대비 0.7점 하락했다. 세부적으로는 ‘졸업 후에도 동창회나 동문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항목의 경우 74.5점을 보이며 전년 대비 0.6점 상승했다.

  ‘대학 이미지’ 영역의 만족도는 평균 79.0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0.2점 상승한 결과다. 항목별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가 82.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만 해당 항목은 △2021학년도: 84.3점 △2022학년도: 82.8점 △2023학년도: 82.3점으로 하락 중이다.

  ‘행정서비스’ 영역의 경우 평균 만족도 점수는 77.2점으로 전년 대비 1.7점 상승했다. 전년 대비 신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학생지원 서비스에 대한 안내/공지사항은 손쉽게 확인 가능함’ 항목이 77.5점으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