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내국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2023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보고서(이하 만족도 조사)’가 발표됐다. 만족도 조사는 본교의 교육 서비스와 본교 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파악하고 만족도 향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2월 11일(월)부터 지난 1월 12일(금)까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교 내국인 학부생 총 3,094명을 표본으로 수집했다.

  조사 영역은 총 14개로 △전공교육과정 △교양교육과정 △다전공교육과정 △소속학과 △학교시설 △학사제도 및 운영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비교과 프로그램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심리상담 프로그램 △기타 학생지원 서비스 △학교몰입 △대학 이미지 △행정서비스로 분류됐다. 전년 대비 비교과 프로그램 영역이 신설됐다. 만족도 조사는 5점 척도 조사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내국인 학부생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74.0점으로 전년 대비 3.4점 상승했다. 종합만족도는 영역별 만족도를 종합한 평균이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모든 영역의 만족도가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전공교육과정: 3.4점 △교양교육과정: 4.6점 △다전공교육과정: 3.5점 △소속학과: 3.8점 △학교시설: 6.5점 △학사제도 및 운영: 7.2점 △학습역량강화프로그램: 0.8점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6.2점 △심리상담 프로그램: 1.0점 △기타 학생지원 서비스: 3.9점 △학교몰입: 2.4점 △대학 이미지: 3.6점 △행정서비스: 4.6점 상승했다. 신설된 비교과 항목의 경우 75.1점으로 종합만족도 대비 1.1점 높게 집계됐다.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난 영역은 전공교육과정이며, 가장 낮게 나타난 영역은 기타 학생지원 서비스다.

  ‘교육과정’에 관한 영역의 만족도는 △전공교육과정: 78.8점 △교양교육과정: 75.8점 △다전공교육과정: 75.1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전공교육과정과 교양교육과정에서 ‘공정한 성적평가’가 각 82.3점, 81.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전공교육과정의 경우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됨’이 79.7점으로 가장 높았다.

  ‘소속학과’ 영역의 만족도는 75.7점을 보였다. 해당 영역의 모든 항목 만족도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항목별로는 ‘우리 학과의 학생이라는 소속감을 느낌’이 78.9점으로 가장 높았다.

  ‘학교시설’ 영역의 만족도는 78.1점으로, 특히 ‘교내 유무선 통신망 등 IT 서비스 환경은 잘 갖추어져 있음’이 전년 대비 14.0점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편의점은 쾌적하게 유지/관리되고 있음’이 88.9점으로 가장 높았다.

  ‘학사제도 및 운영’ 영역의 만족도는 78.2점으로 전년 대비 7.2점이 상승해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 항목별로는 ‘휴학 및 복학 제도는 유연하게 운영됨’이 81.0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았으며 특히 ‘성적평가 제도에 만족함’이 71.7점으로 전년 대비 12.3점 올랐지만, 그럼에도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영역의 만족도는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71.7점 △비교과 프로그램: 75.1점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78.2점 △심리상담 프로그램: 72.7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가장 높은 것은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음’ 및 ‘프로그램은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됨’ △비교과 프로그램: ‘어학관련 비교과 프로그램은 국제화역량 강화에 도움이 됨’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운영’ △심리상담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전문적으로 실시됨’이다.

  ‘기타 학생지원 서비스’ 영역의 만족도는 69.3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장학생 선발 과정은 공정함’이 가장 높았다. 가장 낮게 집계된 항목으로는 ‘장학 제도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과 안내’가 있다.

  ‘학교몰입’ 영역의 만족도는 69.9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우리 대학에 소속감을 느낌’이 74.7점으로 가장 높았다. ‘졸업 후에도 동창회나 동문회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 항목의 경우 67.1점으로 가장 낮았다.

  ‘대학 이미지’ 영역의 만족도는 70.9점이었다. 항목별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학이라고 생각함’이 80.2점으로 가장 높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가 큰 대학이라고 생각함’이 67.0점으로 가장 낮았다.

  ‘행정서비스’ 영역의 만족도는 70.9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학과조교의 업무수행 서비스’가 72.4점으로 가장 높았고, ‘행정부서의 행정처리는 신속/정확함’이 69.3점으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