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빅토르 위고
빅토르 위고는 이 작품에 약자에의 애정과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려는 사회적 열정을 담았으며 동시에 그의 성향을 드러낸다. 은그릇을 훔쳐 잡혀온 장발장에게 은촛대를 쥐어 주는 미리엘 주교의 관용과 당부….《레 미제라블》은 요즘 같이 가볍고 빠르고 무서운 시대에 신과 인간, 우리들의 사랑과 약속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 줬다.
유지영(중어중문· 3)
어렸을 적 한 번쯤 들었을 법한‘장발장과 은촛대’에 관한 이야기의 제목은 실제로 장발장이 아니라 레 미제라블이다.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인 《레 미제라블》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장발장 이야기 그 이상이다. 읽어 보지 않고는 설명해도 이해할 수 없는, 내 살갗에 닿아 내게 말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
조현정(사학 · 2)
《레 미제라블》은 방대한 시대적 상황 묘사와, 실제보다 더욱 조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혼돈스런 시대에 미리엘 주교와 같은 참된 스승이 장발장과 같은 우리들을 강화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잔잔하게 든다.
김정기 (언론홍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