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우리 대학 교화가 무엇인지 아세요?”라는 질문으로 △베어드홀 1층 △중앙도서관 3층 △조만식기념관 3층에서 스티커를 부착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05명의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벚꽃: 19(9%)명 △목튤립: 102(50%)명 △목련: 25(12%)명 △동백: 59(29%)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우리학교 목화는 목튤립이다. 이는 거대한 나무이면서도 꽃을 피우며, 벌레 먹지 않고 항상 깨끗한 장점을 지니고 있어 숭실이 1백여 년의 역사를 통하여 보여준 곧고 바른 교육의 이념을 상징한다.

  “목튤립”으로 답한 전민수 (글로벌미디어·2) 군은 “학부 학생회장을 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던 중 우리 학교 교목이 목튤립인 것을 알게 됐다.”며 “알고는 있지만 목튤립이 학교 내에 어디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벚꽃”이라고 답한 김윤아 (경제·3) 양은 “우리 학교에 가장 많이 심어져 있어서 벚꽃을 골랐다.”며 “우리 학교와 가장 잘 어울리는 나무여서 교목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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