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고품질 막걸리 개발을 위해 지난 9일(수) 국민막걸리협동조합과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곽용근 전북대 산학협력단장과 강환구 국민막걸리협동조합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민막걸리협동조합은 질 좋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막걸리 생산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학자 등 다양한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막걸리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고품질 막걸리 개발과 정부 사업 유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바이오 식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력을 자랑하고 있어 고품질 막걸리 생산과 새로운 막걸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곽 단장은 “세계적인 막걸리 브랜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 국민막걸리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통해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막걸리를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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