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는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불린다. 이는 동아리를 통해 학업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타과 친구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원하는 동아리를 찾지 못한 학우들을 위해서 본 기자가 준비했다! 우리 학교에 있는 다양한 동아리들을 알아 보자.

 

  첫 눈에 반한 순간의 기억 '빛누리'

 

  ‘빛누리’는?
  저희는 흑백사진을 찍는 동아리 ‘빛누리’라고 합니다. 저희는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직접 인화해요. 동아리원들의 작품을 모아 1년에 2번 정도 전시회를 열어요.

  학교 주변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출사를 나가요. 주말에는 서울 근교로, 방학 때는 동아리원들과 함께 경상도나 전라도까지 내려가 나들이 하는 겸 즐겁게 사진을 찍고 올라옵니다.

  ‘빛누리’만의 장점

  빛누리는 동아리방에 암실이 있어 본인이 찍은 사진을 직접 인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사진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제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새내기들에게…

  저희 동아리는 사진을 찍는 것부터 인화까지 직접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애정이 많이 필요해요. 그래서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숭대극회'

 

  ‘숭대극회’는?

  저희 숭대극회는 본교 연극 동아리예요. 우리나라 대학 최초의 동아리로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어요. 1년에 2번 정도 학교에서 정기 연극회를 열어요. 또한 졸업한 선배들과 합동해 연극을 만들기도 합니다.

  ‘숭대극회’만의 장점

  역할의 경계 구분 없이 기획부터 공연, 무대 장치까지 직접 준비하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무대에서 연기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것이 참 매력적이에요.

  새내기들에게…

  연기를 못해도 숭대극회에 들어올 수 있어요. 하지만 자기가 맡은 바를 열심히 하고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친구가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바람을 가르는 기합소리 '태권도부'

 

  ‘태권도부’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태권도 동아리예요. 저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연습을 하고 매년 전국대회에 나가 메달을 따내고 있어요. 태권도라고 하면 무거운 분위기에서 연습할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고 정말 즐겁게 연습해요.

  ‘태권도부’의 장점

  저희 동아리는 본교 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있어 매년 라오스에 가서 태권도를 가르치는 봉사를 하고 있어요. 또, 태권도는 한국을 대표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동아리 회원들 중에 외국인 친구들도 있어요. 덕분에 외국인 친구들도 쉽게 사귈 수 있죠.

  새내기들에게…

  태권도를 꼭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잘하든 못하든 태권도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해요. 태권도도 배우고 태권도 부원들과 친목도 쌓을 수 있으니까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미래의 워렌버핏을 꿈꾼다면 SUIBS로! 'SUIBS'

 

  ‘SUIBS’는?

  저희 SUIBS는 경제투자 동아리예요. 저희는 기초적인 경제 이론들에 대해 배우고 경제 관련 활동들을 해요. 또한, 저희끼리 경제신문을 만들고 대외적으로 경제에 관련한 다양한 공모전에도 참가해요.

  ‘SUIBS’만의 장점

  매일경제테스트와 같은 시험은 혼자서 공부하기 어렵다 보니까 선배들이 가르쳐 주고 책을 지원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공모전이 있을 때 필요한 비품도 지원해 주고요.

  1년에 한 번씩 UIC라는 대학생 투자동아리연합회와 동부증권과 연계해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어요.

  새내기들에게… 

  경제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괜찮아요. 우리는 경제지식에 대해 배우는 동아리니까요. 그리고 아르바이트와 같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경제상식들도 많이 배울 수 있으니 편안하게 지원해 주세요.

 

  언제나 흥하는 화인부락! '화인부락'

 

  ‘화인부락’은?

  숭실대학교의 유일한 순수미술 동아리예요. 보통 한 학기 동안 한 작품을 완성해서 2번의 전시회를 개최해요. 또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어요.

  ‘화인부락’의 장점

  그림을 그리는 것뿐 아니라 미술을 이용해 여러 활동을 해요. 벽화를 그리는 봉사도 하고 사당종합복지관에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쳐주는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어요. MT는 눈썰매나 레포츠체험 같은 체험 위주 MT여서 신나게 놀 수 있어요.

  새내기들에게…

  학교에 미대가 없다 보니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이 없어요. 그래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친구들에게 환경을 제공해 주고 싶어요. 그리고 그림을 못 그리더라도 그림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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