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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숭대시보의 Fact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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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호] 승인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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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생들이 평소에 품고 있던 궁금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많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탓에 중요한 의문이라도 불가피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본지는 본교생들이 가질 법한 질문들을 추려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조사해보았다. 본지와 함께 지금까지의 궁금증을 해소해보자.

 
 
  형남풍이 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정문에서 형남공학관까지 이어지는 계단 위를 지나다니다 보면 세차게 부는 바람 때문에 걷는 것조차 힘들 때가 있습니다. 소위 본교 학생들은 이 바람을 ‘형남풍’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형남풍’이 부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A. 형남공학관은 교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입니다. 형남공학관에 바람이 부딪쳐 건물을 중심으로 갈라지게 되면 건물과 건물사이에서 ‘벤투리 효과(Venturi effect)’로 아주 세찬 바람이 불게 됩니다. 이 바람을 소위 ‘빌딩풍’이라고 합니다. 벤투리 효과란 굵기가 서로 다른 관에 액체나 기체를 통과시키면 넓은 관에 비해 좁은 관에서는 액체나 기체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액체나 기체의 속도가 빨라지는 현상입니다. 이처럼 ‘형남풍’은 형남공학관과 베어드홀 사이에서 공기가 깔때기 모양으로 모여 풍속이 빨라지는 현상입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교내에서 ‘빌딩풍’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 대표적인 3곳을 측정한 결과 △나무계단: 2.7M/S △중앙도서관 옥상: 2.4M/S △형남공학관: 3.5M/S로, 형남공학관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본교 내 건물은 지진에 취약한가요?
 
  Q. 지난 11월 15일(수)에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지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그 당시 저는 본교 중앙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미세한 떨림을 느꼈습니다. 포항에서 꽤나 멀리 떨어진 서울에서도 진동을 느꼈다는 것은 한국이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인데, 이때 문득 ‘본교는 역사가 깊은 만큼 건물도 오래돼 지진에 취약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본교 건물들은 지진에 취약한가요?
 
  A. 본지가 조사한 결과 실제로 캠퍼스 내 22개 건물 중 13개 건물이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내진설계 적용에 대한 법규가 제정되기 이전에 캠퍼스 내 건물이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캠퍼스시설팀은 대략 5개월에 한 번씩 건물별로 지진에 관한 정밀검사를 실시해 재해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물은 내진설계가 된 건물에 비해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로는 △글로벌브레인홀 △정보과학관 △한경직기념관 △벤처중소기업센터 △조만식기념관 △형남공학관 △학생회관 △창의관 △레지던스홀이 있습니다. 사전에 인지해 만일 지진이 발생한다면 안전하게 대피하시길 바랍니다.
 
   
 
 
  본교의 학점 부여 기준이 엄격한가요?
 
  Q.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본교가 학점 받기 어려운 대학으로 언급되는 것을 여러 번 목격했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SNS뿐만 아니라 본교가 학점관리를 엄격하게 한다는 기사도 읽었어요. 이에 질문하고 싶습니다. 정말 본교의 학점 제한은 엄격한 편인가요? 그리고 실제로 다른 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학점 받기가 어려운지도 질문하고 싶어요.
 
  A. 다른 대학과 비교했을 때 본교는 비교대학인 △홍익대 △단국대 △국민대 등 서울 소재 대학 9개교보다 졸업생 평균 학점이 낮은 편입니다. 이는 본교가 교수들이 무분별하게 학점을 부여하는 학점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해서 여러 제도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사관리지수를 학과평가에 반영해 교원들에게 학점을 엄격하게 관리하게 하거나, 재수강시 받을 수 있는 최대 학점을 B+로 정해 놓는 제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본교생들은 다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보다 높은 학점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학점 관리에 참고하길 바랍니다.
 
   
 
 
 
  기숙사 입사생의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Q. 통학하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기숙사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부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고 사람들한테 치이다 보면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이번 학기가 끝나면 기숙사 입사 신청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본교 기숙사에서 입사생을 선정하는 기준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가 없더라고요. 본교 기숙사의 입사생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A. 본교 기숙사의 입사생 선정 기준은 숭실대학교 Residence Hall(생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기숙사 입사자격은 본교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 교직원 등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입사를 신청하면 신청자의 거주지와 본교 사이의 거리가 먼 순서대로 입사생을 선발합니다. 즉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을 1순위로 선발하고, 앞서 말한 세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2순위로 선발하는 것이죠. 만약 신청자를 거주 지역으로 분류했음에도 모집인원보다 신청자가 많으면 성적 등을 종합해 선정한다고 합니다. 기숙사 신청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F학점을 받으면 재수강할 때 불이익이 있나요?
 
  Q. 이번 학기에 집안 사정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는데, 공부를 제대로 못해서 F학점을 받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에 평균 학점을 높이기 위해 힘겨운 학교생활을 하게 될까 봐 걱정됩니다. 그래서 해당 과목을 재수강하려고 합니다. F학점을 받으면 성적이 0점으로 뜨던데, Pass/Fail 과목의 Fail처럼 학점 평균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또 F학점을 받고 재수강을 하면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A. F학점을 받아 해당 과목 학점이 0점이 된다고 하더라도 F학점을 받은 해당 과목의 학점이 Pass/Fail 과목의 Fail을 받은 것처럼 성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본교는 D+ 이하의 학점을 받은 학생들만이 해당 과목을 재수강할 수 있도록 규정했는데, F학점을 받았다고 여타 불이익이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재수강한 과목은 성적이 산출된 이후 성적표에 ‘재수강’으로 표시됩니다. F학점을 받게 되면 추후 평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해당 과목을 재수강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본교에는 학기 마다 학점 평균 1.50 이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사경고를 부여하는 제도가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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