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수 늘고, 구성원 부담 줄고… 생협 운영 ‘파란불’
조합원 수 늘고, 구성원 부담 줄고… 생협 운영 ‘파란불’
  • 박재형 기자
  • 승인 2018.10.08 00:00
  • 호수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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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협 만족도 증가해
교외 업체보다 가격대 저렴

  본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의 조합원 수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생협’이란 대학 구성원들이 출자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합리적인 소비환경을 지원한다.

  생협의 조합원 수는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조합원 수는 △2016학년도: 8,282명 △2017학년도: 9,831명 △2018학년도: 11,679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더불어 생협에 대한 학생 만족도도 높아졌다. 지난해 생협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협 식당 △생협 편의점 △생협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각각 10점 만점에 △7.12점 △8.75점 △7.3점으로, 2016학년도 대비 평균 △0.22점 △0.85점 △0.2점 상승했다.

  생협이 운영하는 △생협 식당 △생협 편의점 △생협 사업 △임대매장은 학내 구성원들의 금전적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생협 식당의 경우 안전한 식자재 공급과 저렴한 판매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편의점의 경우 타 대학 생협과의 공동구매를 통해 동일 제품을 교외 편의점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생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용 포인트 적립 △문화답사 및 문화강좌 참가비용 할인 △본교 수련원 이용 할인 △콘도 이용 할인 △체육용품 및 천막 대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생협이 관리하는 임대매장에 포함된 커피전문점도 교외 커피전문점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다.

  또한 생협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민주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이사회를 설치했으며 매년 3월에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사회는 생협의 사업계획 및 집행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며 교원, 직원 그리고 학생 각 4명으로 구성된다. 대의원총회에서는 △생협 사업결산 및 감사 △연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임원 선출 등 생협의 주요 사안을 다룬다. 대의원총회에는 다수의 학생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교원: 15명 △직원: 35명 △학생: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반면 대학가에서는 대학 내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으로 생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러 대학이 프랜차이즈 위탁 운영으로 얻는 임대료 수익이 높다고 판단해 대학 내에 프랜차이즈 입점을 대거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양성현 업무팀장은 “대학 내 프랜차이즈가 입점은 결국 캠퍼스 내 물가 상승을 초래해 구성원들의 금전적 부담이 증가한다”며 “생협은 본교 구성원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존재한다”라고 전했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본교 생협 매장 외에 입점한 외부업체는 총 3곳으로, 서울 주요 대학 15곳 중 외부업체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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