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학자부터 교과과정 이수체계 개편, 학생 부담 줄어드나
내년 입학자부터 교과과정 이수체계 개편, 학생 부담 줄어드나
  •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11.05 00:00
  • 호수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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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교양 이수조건 완화 및 재개편
교필 취득 학점 조정 및 과목 신설
일선 이수구분 폐지, 교선으로 인정

  내년도 입학자부터 교과과정 학점 이수체계가 개편돼 학생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주요한 개편 사항은 △핵심교양 이수조건 완화 △교양필수 교과목 수강 시간에 따른 취득 학점 조정 △일반선택 폐지 및 교양선택으로 인정 등이다. 개편 취지는 학생들의 교과과정 부담을 완화하고 교양 교과목 선택 폭을 확대하며 복수 및 융합전공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먼저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핵심교양 교과목 수가 6개(18학점)에서 4개(12학점)로 감소돼 학생들의 부담이 완화된다. 기존의 핵심교양은 △숭실품성 △기초역량 △균형교양 △실용교양으로 구분됐으나 내년 입학자부터 △숭실품성 △기초교양 △균형교양으로 재구성된다. 또한 본래 기초역량 분야 중 세 교과목을 수강해야 했으나 내년 입학자부터 한 과목만 수강하면 된다. 이에 스파르탄 SW교육원 이정호 과장은 “숭실 6대 핵심역량에 따라 핵심교양 간소화 기준을 설정한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실제 교과목 폐지는 이뤄지지는 않고 분류가 재구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양필수 학점은 14학점에서 17학점으로 늘고, 교양선택 학점이 20학점에서 17학점으로 감소될 예정이다. 교양필수 학점이 늘어난 것은 해당 교과목의 수강 시간과 이에 따른 취득 학점을 일치시키기 위함이다. 기존의 일부 교양필수 교과목은 타 교과목과 달리 수강 시간에 따른 취득 학점을 적게 부여해왔다. 그 예로 ‘창의적사고와글쓰기’는 주당 2시간 30분을 수강하면 2학점만 부여했는데, 이는 타 교과목에 대해 2시간 30분당 3학점을 부여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렇듯 타 교과목과 달리 불합리했던 교양필수 교과목의 학점 부여 방식이 보완돼 내년 입학자부터 교양필수 교과목의 학점이 14학점에서 17학점으로 인정될 예정이다.

  교양필수 교과목도 다소 변경된다. ‘창의적사고와글쓰기’와 ‘창의적사고와독서토론’이 ‘사고와 표현’ 교과목으로 병합되고, ‘숭실인의역량과진로탐색1’은 폐지되며 △기업가정신 △데이터와 사회 △AI 및 데이터분석의 기초 교과목이 신설된다.

  또한 일반선택 이수구분이 폐지되고 해당 과목의 학점이 교양선택으로 인정되면서 학점 이수체계가 간소화된다. 기존 일반선택 과목은 △국고사업 △현장실습 △온라인 △외국인 대상 △타전공 교과목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일반선택의 경우 필수적으로 이수할 필요가 없어 대체로 학생들의 수강이 저조했다. 이 과장은 “일반선택 이수구분이 폐지돼 교양선택으로 편입되면 선택사항이었던 일반선택의 약점이 사라질 것”이라며 “이번 개편은 일반선택 교과목의 이점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반선택으로 분류되던 타전공 교과목도 교양선택 학점으로 인정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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