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2019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 강석찬 수습기자
  • 승인 2020.06.01 00:00
  • 호수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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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간담회도 진행돼

  본교는 지난달 26일(화), 2019학년도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이하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만족도 조사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서비스의 품질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른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됐다. 또한, 본교는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재학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내국인 재학생 3,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사 항목은 △교육과정 △소속 학과 △학사제도 및 운영 △학교시설 △학생지원 서비스 △행정 서비스 △학교 이미지 및 전반적인 만족도 총 7개 항목으로 분류됐다.

  먼저 ‘교육과정’ 항목은 △전공 △교양 △융합 교육과정으로 세분된다. 전공 교육과정의 만족도는 70.1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전공 교육과정 중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다’ 항목에 만족한 비중이 컸지만, ‘실무역량 학습에 도움이 된다’ 항목에 만족한 비중은 적었다. 교양 교육과정 만족도는 66.2점이었다. 교양 교육과정이 ‘기초 학문 분야의 이해 폭을 확장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높았지만, ‘숭실 6대 핵심 역량을 배양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융합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융합 교육과정의 만족도는 66점으로 집계됐다. 융합 교육과정이 ‘진로설계에 도움이 돼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많았지만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어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적었다.

  다음으로 ‘소속 학과’ 항목은 ‘학과(부)에 대한 소속감’이나 ‘학과(부) 교수와의 진로 상담과 학생에 대한 관심 정도’ 등의 문항으로 만족도를 조사했다. 소속 학과에 대한 만족도는 71.8점으로 전체 항목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중 ‘학과(부) 구성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다’에 만족한 응답은 많았지만, ‘교수님과의 진로상담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된다’에 만족한 응답은 적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해당 만족도는 낮아져 반비례 관계를 보였으며, 규모가 큰 경영대학의 만족도가 다른 단과대학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학사 제도 및 운영 항목의 만족도는 61.8점으로 전체 항목 중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휴학 △복학 △부전공 △복수전공 제도는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지만, △수강신청 △수강철회 △재수강제도 △강의 평가 개선 반영률의 만족도는 낮았다. 이외에도 △학교 시설 항목의 만족도는 66.9점 △학생지원 서비스 만족도는 66.5점 △행정 서비스 항목의 만족도는 63.8점으로 산출됐다.

  최종적으로 본교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2점 상승한 71점을 받았다. 이는 지난 3년간 지속해서 하락하던 본교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반등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교육성과관리팀 양귀섭 팀장은 “2019학년도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상승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만족도가 하락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것 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 측 대표자들 위주의 재학생 간담회도 진행됐다. 재학생 간담회는 지난해부터 만족도 조사에 나타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학생 대표들은 2019학년도 만족도 조사와 같은 항목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먼저 전공 교육과정 항목에서 학생 측은 ‘전공생들의 여석 부족문제와 전공과목 선택의 폭 확대’를 지적했으며, 교양 교육과정 항목에서는 ‘이수구분/졸업요건 폐지’ 등이 논제로 다뤄졌다. 또한, 소속 학과 항목에서는 ‘전임교수 확대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의 전과 방식’ 문제가 제기됐다. ‘학사 제도’ 항목에서 학생 측은 ‘강의 평가의 실질적 반영’과 ‘재수강 가능 학점’ 등의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강의 평가 피드백 반영에 대해 법과대학 박진수(국제법무‧15) 학생회장은 “강의 평가 피드백이 실제 강의에 반영되는 확고한 체계를 갖춰 학생들이 만족도를 체감해야 한다”고 전했다.

  학교 시설 항목에서는 △중앙도서관 대 보수 혹은 부분 리모델링 △Smart Open Platform 사업으로 인한 형남공학관 내 강의실 확보 △학생들의 동선을 고려한 흡연 구역 확보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흡연구역에 대해 사회과학대학 안병욱(정치외교‧18) 비상대책위원장과 IT대학 박상현(전자정보‧16) 학생회장은 흡연 학생들의 동선과 규모를 고려해 조만식기념관과 정보과학관의 흡연 구역 확장 혹은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총학생회 오종운(건축‧15) 총학생회장은 “본교가 총학생회와 논의해 교무위원회를 거쳐 흡연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며, 그 위치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행정서비스 항목에서는 ‘학교 차원의 빠르고 정확한 공지’와 ‘학생 대표자와 실무처장들 간 만남 정례화’ △학생지원 항목에서 ‘자격증 시험 및 국가고시 응시료 지원’ △기타항목에서 ‘유학생 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의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항목별로 제기된 문제들은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2020학년도 개선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18학년도 만족도 조사 개선과제 추진 실적도 발표됐다. 이는 2018학년도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건의한 문제를 2019학년도 개선 과제로 지정해 해결한 실적이다. 개선과제는 △추진 완료: 36.1% △진행 중: 47.2% △추진불가: 16.7% 항목으로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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