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금) 오전 11시, 제93회 학위수여식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본식 행사 없이 간소화된 식순으로 치러진다. △개회선언 △성경봉독 △학사보고 △환영사 △축도 △폐회는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대체된다. 반면 △학사 관련 수여 △기도 △찬송가 제창 △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 수칙에 따라 생략한다.

  학위수여식 전면 비대면 진행에 대해 본교 학사팀 이영은 팀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학위수여식 간소화를 결정했다”며 “사전 녹화영상은 오늘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본교 인터넷 방송국(씨즌넷)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위증과 우등상은 개별적으로 수령해야 한다. 수령 장소는 △2021년 2월 졸업자: 소속 학과(부) 사무실 △2020년 8월 이전 졸업자: 조만식기념관 1층 체육관 앞 △외국인유학생: 신양관 2층 국제팀이다. 우등상 수상자의 경우 조만식기념관 1층 체육관 앞에서 수령하면 된다. 학위증 및 우등상을 수령할 때 개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학위 가운은 오늘 15일(월)부터 오는 18일(목)까지 조만식기념관에서 배부되며 각 단과대학별로 지정된 날짜에 대여하면 된다. △15일(월)에는 인문대, 경통대 △16일(화)은 자연대, 공대 △17일(수)은 법대, IT대 △18일(목)은 사회대, 경영대다. 조만식기념관 113호에서 중 사이즈를, 330호에서 소, 대 사이즈를 대여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야외촬영은 허용된다. 학생들은 학위 가운 대여일에 야외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팀원은 “학교 건물 내 출입이 통제된 상황이므로 졸업생과 외부인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야외에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정된 포토존은 △숭덕경상관 앞 노천극장 △학생회관 대형스크린 앞 △베어드홀 국기봉 옆이다. 계열 우등상 수상자는 법대 소속 강택민(국제법무·17) 씨와 자연대 소속 이은총(화 학·17) 씨다. 단과대학 우등상 수상자는 △인문대: 박상욱(사학·17) △자연대: 김호중 (물리·16) △법대: 강윤수(국제법무·17) △사회대: 송하영(사회복지·16) △경통대: 배유진(글로벌통상·17) △경영대: 송지호(벤처중소·17) △공대: 정수경(화학공학·17) △ IT대: 황종대(전자정보·15)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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