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지난달부터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사업 계획 수립에 나섰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기본역량 강화와 자율 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사업으로, 지난 2월 4일(금) 교육부는 ‘2022~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본지 1290호 ‘2022년 대학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발표돼’ 기사 참조). 본교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교육혁신의 차별성과 속도를 높이고 산학혁신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각 대학은 교육부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대학별 적정규모와 계획을 포함한 자율혁신 계획을 학내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20일(금)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본교는 3차례에 걸친 사업계획서 집필을 진행 중이다. 오는 17일(화) 3차 사업계획서 집필을 완료하고 18일(수) 사업계획서 가제본 및 교정·교열이 이뤄지며 19일(목) 증빙자료 재검 및 총장 품의를 거친 후 제출할 전망이다.
  사업계획서 집필에 앞서 지난달 15일(금) 본교 대학혁신지원2주기사업계획수립위원회(이하 수립위) 회의가 진행됐다. 수립위는 △김선욱 학사부총장 △신요안 기획조정실장 △이향범 대학교육혁신원장 △유기웅 대학교육혁신원 부원장 △곽민정 교육과정혁신센터장을 위원으로 두며, △분야별 집필 진행 상황 보고 △전체 집필 진행 상황 보고 △현재 기준 예산 배분안 보고 및 의견 공유 △기타 집필 관련 의견 공유가 논의됐다. 또한 교육혁신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8일(월)과 20일(수) 집필위원과 유관부서 간 회의를 통해 성과지표 작성 관련 상세 방향 및 교육혁신 분야 전체적인 통일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본교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해 본교는 해당 1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독교 역사 문화유적 탐방 경진대회 △글쓰기 클리닉 운영 지원 △세계시민 공동체 프로젝트 △숭실 인성캠프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숭대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