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의 모금캠페인 기획 예정

  본교가 지난 11일(수)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을 통해 약 6,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모았다고 밝혔다.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시도된 캠페인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펜데믹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본교 재학생의 상황을 교내외 구성원들의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은 지난해 10월 8일(금)부터 지난달 30일(토)까지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후원자가 기부한 금액의 1대 1로 학교에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기부’ 방식으로 후원자가 기부한 금액의 총 2배의 금액이 본교 재학생에게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후원자로는 △동문 △교직원 △학부모 등이 있으며, 모금결과 총 156건의 참여가 있었다, 모금결과 7천 3백 62만 2,960원의 기금이 약정됐고, 지난 13일(금) 기준 5천 8백 56만 2,960원의 기금이 모금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당시 기부금 5천만 원, 교비 대응 5천만 원으로 총 1억 원이었던 목표 모금액의 147%를 달성한 결과다.
  본교는 2022학년도 1학기를 시작으로 매 학기 학생 10명을 선발해 10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요건으로는 △매학기 등록한 학부 재학생 △2022학년도 1학기가 정규등록학기 8학기(단, 건축학전공은 10학기) 이내이며, 해당 학기를 이수하고자 하는 자 △2022학년도 1학기의 직전 학기 15학점 이상(최종 직전학기는 12학점 이상) 취득 및 평점평균 2.5이상 인 자다. 각종 경제상황증빙서류, 제출서류 확인 후 선발이 이뤄지며, 지난 2019학년도 2학기부터 지난해 2학기까지 중 지급 학기 대비 소득 분위 변동이 있는 경우 우대한다. 이에 대해 발전기금팀 조성민 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장학팀에서 몇 가지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는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에 이어 학교 발전 및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모금캠페인을 기획할 전망이다. 조 팀장은 “더블장학금 모금캠페인과 비슷하지만 다른 컨셉으로 준비하려고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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